22일은 전국 민중 궐기의 날
By tathata
    2006년 11월 21일 02:4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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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에는 전국의 농민과 노동자가 13개 시도청 앞에서 ‘한미FTA 협상 중단과 노동법 개악 중단’을 촉구하는 함성이 울려퍼진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21일 ‘한미FTA저지 백만 총궐기 대회’에 전국 15만여명의 농민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농의 지역농민회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전국의 주요 시도군청 앞에 1백여개의 천막 농성장을 설치하여, ‘총궐기대회’를 조직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각 지역의 농민회는 수천여대의 전세버스를 예약하는 등 22일 예정된 ‘총궐기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마친 상태.

‘총궐기대회’는 전국적으로 오후 2시에 서울시청 등 11개 광역 시도 청사 앞에서 열린다. 총궐기대회에는 농민은 물론 이날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민주노총, 전농, 민주노동당, 전빈련 등에서 약 2만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 7월 12일 한미FTA저지를 위한 2차 범국민 대회가 시청 앞에서 열렸다. 청와대 행진에 앞서 FTA가 씌어진 검은천을 찢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통사) 
 

전승도 전농 사무처장은 “노동자 농민이 한미FTA 저지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의지를 함께 천명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뜻깊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또 “전농의 이번 대회 기조는 평화행진”임을 분명히 하면서, “경찰 폭력에 의해 사망한 전용철 농민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 경찰은 반드시 평화적인 시위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농은 ‘총궐기대회’의 대정부 요구안에서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사회공공성 약화시키는 시장화, 개방화 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양극화 해소 △대통령 면담 요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안사고, 안팔고, 안먹는’ 3불(不)운동을 전개하고, 한미FTA반대 서명에 적극 동참할 것도 국민에게 촉구한다. 

전농은 이와 함께 오는 29일과 12월 6일에는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전국 동시다발 ‘범국민총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하며, 오는 23일부터는 범국본의 촛불 문화제에 적극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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