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부재판> – 소송과 한국의 원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한 28년의 기록
하나후사 도시오,하나후사 에미코 (지은이),고향옥 (옮긴이) / 도토리숲
1992년 부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10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산 종군위안부·여자근로정신대 공식 사죄 등 청구 소송’의 재판 과정과 원고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한 28년의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관부재판》은 하나후사 도시오 씨와 하나후사 에미코 씨 부부와 관부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이 그 동안 해 온 관부재판 소송의 과정과 원고 피해자 할머니의 지원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의 존엄성 회복, 전후 보상과 사죄 등을 위해 분투해 온 일본 시민운동과 활동을 기록한 책이다. 한국과 일본이 교류하며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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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 김대중과 현대사> – 김대중 재평가
장신기 (지은이) / 시대의창
김대중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최고의 김대중 전문가를 통해,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모습을 김대중을 통해 발견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일 등 다방면에 철학과 식견을 쌓은 김대중은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리더’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국내에서 저평가되는 김대중을 왜 세계에서는 극찬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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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수’를 사랑한 젊은이 관악의 별이 되다>
광주일고52회동창회,열사 산화 40주년 추모위원회 (엮은이) / 21세기북스
김태훈 열사 추모집. 1981. 5. 27.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4년 재학 중 광주항쟁 추모 학내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도서관 5층에서 투신 사망한 김태훈 열사를 기리는 추모집이다. 그의 고향 친구, 동창과 가족들이 김태훈 씨의 길지 않은 삶을 회고하며 그리는 글 속에는 시대의 아픔과 숭고한 인간의 정신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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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딸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김민영 (지은이) / 라온북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 관념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성이란 무엇일까? 성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어야 건강하고 올바른 성을 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딸아 성교육 하자>는 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여전히 성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민망하고 어려운 양육자들을 위해 성교육법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유치원에서 옷을 벗고 놀았다는 아이, 월경을 너무 두려워하는 아이, 자위를 하는 아이, 섹스와 임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아이, 자신의 음순 모양을 걱정하는 아이 등 우리 아이가 궁금해하고 느끼는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필요한 답을 해주는 방법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성범죄 예방법과 대처법을 통해 아이 본인이 스스로 자신을 지켜나갈 힘을 길러주는 방법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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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이석원 (지은이) / 라온북
2020년 많은 사람에게 분노를 가져왔던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도 10대가 많았다. 온라인이 지극히 일상인 요즘,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과 파괴력이 점점 커져만 간다. 내 아이도 언제든지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에게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성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양육자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극적이고 왜곡된 성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야 좋을까?
《아들아 성교육 하자》는 5,000회 이상 20만 명에게 성교육을 강의한 차세대 성교육 멘토 이석원 저자가 강의 중에 많이 들었던 질문들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엮은 책이다. 특히 아들을 키우면서 ‘발기’, ‘자위’, ‘음란물 시청’, ‘콘돔’ 등 어떻게 아이와 이야기해야 할지 몰랐던 내용들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평소 남자아이들이 궁금했던 ‘여자의 몸’, ‘임신’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넣어, 아들의 질문에 잘 답해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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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의 시대> – 나홀로족을 사로잡는 상품기획의 모든 것
권단정 (지은이) / 라온북
이제는 혼자 사는 것이 더 이상 외로움과 고독을 대변하지 않는다. ‘혼밥’, ‘혼술’ 등 ‘혼자’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 익숙해진 지 오래다. 누구보다 더 멋지고 신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살아가는 1인 가구의 모습이 이제는 트렌드다.
대한민국의 소비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을 만드는 ‘1인 가구’.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앞으로의 소비 시장의 주력이 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지금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까? 이들을 끌어당기는 상품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1코노미의 시대》는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이들에게 어떤 특성이 있는지 명쾌하게 이야기한다.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해 실제 소비 시장에 출현한 신상품들을 소개하면서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알려준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온 전문 MD 출신의 저자가 말하는 신상품 기획력을 통해 앞으로의 1인 가구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상품기획자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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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그림책
케이트 리드 (지은이),이루리 (옮긴이) / 북극곰
케이트 리드는 데뷔작인 『한 마리 여우』로 에즈라 잭 키츠 신인 작가상, 수학과학연구소 선정 올해의 수학책, 페어런트 초이스 황금상, 시빌즈 픽션 그림책상, 캐피톨 초이스 주목할 만한 그림책상, 샬롯 졸로토 상, 뉴욕도서관 선정 최우수 그림책, 뱅크스트릿 교육대학 선정 올해의 그림책 등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한 마리 여우』는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야!』는 케이트 리드의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한 마리 여우』가 농장에서 일어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였다면, 『야!』는 바닷속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바닷속에 커다란 물고기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지지만, 누구도 그 물고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들었어? 저기서 엄청 큰 소리가 났어.”
어느 날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아주아주 조용한 바닷속에서 아주 작은 분홍 물고기 한 마리가 외쳤습니다.
“나랑 놀 친구 여기 붙어라!”
그런데 갑자기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저기 깊은 곳에 엄청 큰 물고기가 숨어 있고, 그 물고기는 아주 사납고 못된 마음을 먹고 있어서 바닷속 생물들을 모두 잡아먹으려고 한다고요! 빨강 문어는 덜컥 겁이 났고, 보라 복어들은 무서워서 온몸이 굳어 버렸고, 파랑 물고기 떼는 깜짝 놀랍니다. 심지어 은빛 상어들마저 벌벌 떨었지요. 모두 겁을 먹고 숨어버렸고 깊은 바닷속엔 아주 작은 분홍 물고기만 남았습니다. 작은 분홍 물고기는 위험에 빠진 바닷속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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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왜 따라와요?>
이루리 (지은이),송은실 (그림) / 북극곰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의 단짝친구 두두와 코코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 살고 있습니다. 두두는 코코와 노는 게 너무 좋아서 좀처럼 집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두두! 그런데 두두의 뒤를 누군가 따라옵니다. 바로 달님입니다. 달님은 두두를 따라오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달님은 언제나 두두의 머리 위에 있습니다. 도대체 왜 달님은 두두를 따라올까요? 코로나 시대를 사는 모든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우주 최강 코믹 판타지! 바로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의 『달님, 왜 따라와요?』입니다.
달님은 왜 나를 따라올까?
‘달님, 왜 따라와요?’
누구나 한번쯤 던지는 질문입니다. 밤길을 걷노라면 달님은 어김없이 우리를 따라옵니다. 도대체 달님은 왜 우리를 따라오는 걸까요? 여기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에서 우리는 그 오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의 단짝친구 두두와 코코는 베네치아에 살고 있습니다. 두두는 코코와 노는 게 너무 좋아서 좀처럼 집에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두두! 그런데 두두의 뒤를 누군가 따라옵니다. 바로 달님입니다. 달님은 두두를 따라오는 게 아니라고 하지만 달님은 언제나 두두의 머리 위에 있습니다. 도대체 왜 달님은 두두를 따라올까요?
『어머니의 이슬털이』 송은실 작가의 완벽한 변신
송은실 작가의 대표작은 누가 뭐래도 그림책 『어머니의 이슬털이』입니다. 이순원 작가의 감동적인 수필을 원작으로 송은실 작가는 따뜻한 서정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그림책 『어머니의 이슬털이』는 이미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 시대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에서 송은실 작가는 완벽한 변신을 보여줍니다. 『달님, 왜 따라와요?』의 그 어디에서도 『어머니의 이슬털이』의 송은실을 찾을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이슬털이』가 고전적이고 서정적이라면, 『달님, 왜 따라와요?』는 새롭고 발랄하고 기발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여전히 송은실 작가만의 우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분명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는 송은실 작가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입니다.
한류스타 이루리 작가가 송은실 작가와 함께 만든, 가슴 따뜻한 코미디
이루리 작가는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 『언제나 네 곁에』 등의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11개 나라로 수출되며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습니다. 북극곰 코다 시리즈와 『천사 안젤라』가 감동적인 작품이라면, 『지각대장 샘』, 『삶은 달걀』, 『펑』, 『마지막 배』는 그야말로 웃기는 작품입니다. 웃기거나 찡하거나! 독자의 영혼을 웃기거나 울리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이루리 작가의 모토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책 『달님, 왜 따라와요?』에서 이루리 작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보여줍니다. 두두와 코코와 달님의 만담 코미디가 절정의 웃음을 유발합니다. 무엇보다 송은실 작가의 캐릭터 두두와 코코와 달님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이루리 작가의 개그를 가슴 따뜻한 코미디로 완성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바치는, 우주 최강 코믹 판타지!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는 손과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끼리도 모이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멀리 있는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입니다. 그리운 친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우울한 우리를 위해 그림책 『펑』의 단짝친구 두두와 코코가 달님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림책 『펑』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했던 두두와 코코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게다가 두두는 그 유명한 베네치아 곤돌라의 뱃사공입니다. 아름다운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두두와 코코와 달님이 만들어내는 환장의 코미디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로하고 미소 짓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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