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주택시연맹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오는 16일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택시연맹은 “전국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배려해 줘야 한다”며 “자식 걱정으로 애타는 노동자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을 반영해 택시 노동자들이 무료 수송을 결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택시연맹은 교통 불편 지역 거주 학생, 갑자기 수능을 앞두고 몸이 불편한 학생, 불가피한 이유들로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무료 수송하며,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전화 및 홈페이지(taxi.nodong.org)로 민주택시연맹 산하 광역 시도별 예약신청을 받는다.
민주택시연맹은 “예약 수송차량에는 수험생 수송차량임을 표시하는 깃발과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라며 “예약하지 않은 일반 수험생은 택시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 때문에 요금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험생 특별수송 사전예약 연락처 서울 정지구 본부장 02 -2292-5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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