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
    다시 30%대로 추락, 37.7%
    [리얼미터]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철회 주장 "적절" 57.9% "부적절" 34.0%
        2021년 03월 15일 11: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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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추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간신히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3월 8~1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3월 2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3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4%p 내린 37.7%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1.7%p 오른 57.4%,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4.9%로 집계됐다.

    서울(5.8%P↓, 38.4%→32.6%, 부정평가 62.5%)과 광주·전라(5.3%P↓, 64.1%→58.8%, 부정평가 38.4%), 20대(9.1%P↓, 35.5%→26.4%, 부정평가 64.3%)와 70대 이상(8.1%P↓, 39.7%→31.6%, 부정평가 59.5%), 정의당 지지층(12.4%P↓, 35.2%→22.8%, 부정평가 66.7%)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0.4%P 오른 32.4%, 더불어민주당은 0.9%P 내린 30.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 정당 격차는 2.3%P로 벌어졌다.

    특히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 양당의 격차는 더 컸다. 국민의힘은 2.2%p 오른 36.4%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0%p 내린 27.6%로 10%p 가까이 차이가 났다.

    그 외 국민의당은 8.4%(0.3↑) 열린민주당 5.0%(1.8↓) 정의당 5.0%(0.2↓)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사건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12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에게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철회 주장에 대한 적절성을 조사한 결과에서 ‘적절하다’라는 응답이 57.9%, ‘부적절하다’라는 응답은 34.0%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1%였다. (최종 5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번 주간 집계는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5.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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