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몽군주 노무현 각하의 가르침
    By
        2006년 11월 09일 09:57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문화일보 연재소설 ‘강안남자’가 외설적이어서 청와대 비서실이 ‘절독’하겠다는 얘기가 장안의 화제입니다. 문화일보가 얼마나 팔리는 신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번 청와대의 결정은 그들의 의도와 무관하게 문화일보, 혹은 최소한 ‘강안남자’라는 소설의 주가를 상종가로 끌어올리는 대대적인 판촉행위가 된 것 같습니다.

    계몽군주 노무현 각하의 도덕적 가르침은 이렇듯 종종 반발을 삽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4백여년 전의 고대 플라톤 철인 정치가 뉴밀레니엄에 와서 길을 잃고 헤메는군요. <글/그림=이창우>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