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상승
    [리얼미터] 민주 32.9 국힘 28.8 국민 7.9 열민 7.0 정의 5.5%
        2021년 01월 21일 11:3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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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40%대로 올라섰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1월 18~20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5.7%P 오른 43.6%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5.0%P 내린 52.6%, ‘모름/무응답’ 은 0.6%P 감소한 3.8%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13.5%P 대폭 상승해 72.3%,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0%대에 턱걸이였던 12.4%P 올라 43.3%를 기록했다. 인천·경기(6.4%P↑, 40.2%→46.6%, 부정평가 50.9%), 서울(4.6%P↑, 32.7%→37.3%, 부정평가 57.9%)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3.3%P↓, 26.0%→22.7%, 부정평가 76.4%), 대전·세종·충청(2.6%P↓, 41.1%→38.5%, 부정평가 54.2%)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10.5%P↑, 37.1%→47.6%, 부정평가 48.6%)와 70대 이상(9.8%P↑, 25.7%→35.5%, 부정평가 60.9%), 50대(9.1%P↑, 35.8%→44.9%, 부정평가 53.3%)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40대(4.6%P↑, 48.8%→53.4%, 부정평가 43.1%)와 60대(3.4%P↑, 35.6%→39.0%, 부정평가 58.6%)에서도 소폭 올랐다. 20대(2.2%P↓, 40.2%→38.0%, 부정평가 54.3%)에선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5.8%P↑, 85.2%→91.0%, 부정평가 7.5%), 정의당(4.2%P↑, 34.8%→39.0%, 부정평가 53.0%), 국민의당(2.7%P↑, 5.3%→8.0%, 부정평가 89.7%), 국민의힘(2.4%P↑, 3.4%→5.8%, 부정평가 91.9%)에서 일제히 올랐고, 무당층(3.8%P↓, 20.2%→16.4%, 부정평가 71.8%)에서만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10.8%P↑, 62.5%→73.3%, 부정평가 24.6%), 보수층(8.3%P↑, 15.7%→24.0%, 부정평가 73.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민주당도 8주 만에 지지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2.0%P 오른 32.9%로 집계됐다. 지지율 부진을 겪던 부산·울산·경남(8.4%P↑, 26.1%→34.5%)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보수야권 단일화 방식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은 3.1%P 하락한 28.8%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선 10.2%P나 폭락해 40%대였던 지지율이 29.9%까지 떨어지면서 민주당에 밀렸다.

    이 밖에 국민의당 7.9%(0.8%P↑), 열린민주당 7.0%(2.0%P↑), 정의당 5.5%(0.5%P↑), 시대전환 1.1%(0.3%P↑), 기본소득당 0.9%(0.1%P↓), 기타정당 1.8%(0.1%P↓), 무당층 14.1%(2.4%P↓)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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