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반등
    긍정평가 38.6%, 지난주 대비 3.1%p 올라
    [리얼미터] 국힘 31.9 민주 30.7 국민 8.0 열민 5.4 정의 4.0%
        2021년 01월 14일 11: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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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1월 11~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월 2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1%p 오른 38.6%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4.5%p 내린 56.4%, ‘모름/무응답’ 은 1.4%p 증가한 5.0%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5.4%p↑, 33.1%→48.5%, 부정평가 48.4%)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인천·경기(6.8%p↑, 35.8%→42.6%, 부정평가 52.3%)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대구·경북(2.6%p↓, 20.7%→18.1%, 부정평가 75.4%)과 보궐선거가 있는 부산·울산·경남(2.5%p↓, 32.7%→30.2%, 부정평가 63.8%), 서울(2.4%p↓, 34.6%→32.2%, 부정평가 63.4%)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4%p↑, 30.2%→37.6%, 부정평가 53.7%), 60대(7.1%p↑, 28.7%→35.8%, 부정평가 59.6%)에서 상승폭이 컸다. 40대(6.6%p↑, 45.9%→52.5%, 부정평가 44.8%), 30대(5.6%p↑, 34.4%→40.0%, 부정평가 58.3%)에서도 일제히 올랐지만 50대(4.3%p↓, 41.2%→36.9%, 부정평가 58.6%)와 70대 이상(4.2%p↓, 28.1%→23.9%, 부정평가 68.1%)에선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13.0%p↑, 27.2%→40.2%, 부정평가 52.0%)에선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무당층(6.7%p↑, 16.1%→22.8%, 부정평가 59.7%)과 열린민주당(4.2%p↑, 72.1%→76.3%, 부정평가 23.7%)에서도 상승했지만 국민의당(5.0%p↓, 7.2%→2.2%, 부정평가 94.1%)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4%p 상승해 30.7%로 다시 30%대로 진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6%p 내린 31.9%로 집계됐다.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과 부산에선 국민의힘이 모두 앞섰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4%p↑, 21.3%→24.7%)에선 올랐지만 서울(4.4%p↓, 29.0%→24.6%)에선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2.0%p↑, 32.7%→34.7%)과 부산·울산·경남(1.9%p↑, 38.8%→40.7%)에서 모두 상승했다.

    이 밖에 국민의당 8.0%(0.0%p-), 열린민주당 5.4%(0.0%p-), 정의당 4.0%(0.8%p↓), 시대전환 0.7%(0.1%p↑), 기본소득당 0.2%(0.5%p↓), 기타정당 1.6%(0.6%p↓), 무당층 17.4%(1.9%p↑)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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