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부정평가, 처음으로 60%대 진입
    [리얼미터] 국힘 33.5 민주 29.3 국민 8.0 열민 5.4 정의 4.8%
        2021년 01월 11일 12: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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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리얼미터> 조사에서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1월 4~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월 1주 차 주간 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12월 5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1%P 내린 35.5%(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60.9%(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고, ‘모름/무응답’ 은 변동 없는 3.6%다.

    긍정평가는 6주 연속 30%대 기록하며 직전 조사의 취임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고,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 25.4%P로 오차범위 밖 결과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대구·경북에서 8.9%p 하락해 20%대로 위태롭다. 부정평가 75.7%에 달했다. 인천·경기와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인천·경기에선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선 60%를 넘어섰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6%p↑, 28.1%→32.7%, 부정평가 63.2%)과 광주·전라(3.3%p↑, 54.6%→57.9%, 부정평가 40.2%)에선 올렸다.

    연령대별로 30대(5.2%p↓, 39.6%→34.4%), 20대(3.6%p↓, 33.8%→30.2%), 70대 이상(2.4%p↓, 30.5%→28.1%)에서도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모두 60%가 넘었다. 50대(3.5%p↑, 37.7%→41.2%, 부정평가 56.7%)에서만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가장 큰 폭인 6.6%p 하락해 27.2%를 기록, 부정평가는 68.2%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도 2.2%p 하락해 긍정평가가 7.2%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90%에 가까웠다. 열린민주당 지지층(4.8%p↑, 67.3%→72.1%, 부정평가 25.9%)에서는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선 2.5%p 하락한 14.5%, 부정평가는 83.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4.2%P 앞섰다.

    민주당은 0.4%p 하락한 29.3%다. 주로 서울(1.5%p↓, 30.5%→29.0%)과 40대40대(2.2%p↓, 40.2%→38.0%), 보수층2.6%p↓, 13.4%→10.8%), 학생(4.9%p↓, 26.1%→21.2%)과 자영업(4.6%p↓, 30.3%→25.7%)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4.0%p↑, 43.9%→47.9%)와 50대(1.9%p↑, 31.1%→33.0%), 진보층(2.5%p↑, 50.5%→53.0%), 사무직(3.0%p↑, 35.5%→38.5%)에선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1%p 오른 33.5%로 집계됐다. 대구·경북(10.5%p↑, 35.4%→45.9%)에서 크게 올랐고 대전·세종·충청(4.9%p↑, 30.7%→35.6%)에서도 상승했다. 20대(6.4%p↑, 23.2%→29.6%), 40대(6.1%p↑, 22.8%→28.9%), 보수층(8.5%p↑, 53.5%→62.0%)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부산·울산·경남(1.2%p↓, 40.0%→38.8%)에선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국민의당 8.0%(0.6%p↑), 열린민주당 5.4%(1.5%p↓), 정의당 4.8%(1.0%p↓), 기본소득당 0.7%(0.1%p↓), 시대전환 0.6%(0.1%p↑), 기타정당 2.2%(0.9%p↑), 무당층 15.5%(1.6%p↓)로 집계됐다.

    한편 국민 통합을 이유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이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8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기여 못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6.1%(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35.2%, 별로 기여하지 못 할 것 20.9%)로 다수였다.

    ‘기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38.8%(매우 크게 기여할 것 18.5%,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0.3%),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5.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7.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권역별로 인천/경기 거주자 10명 중 7명 정도가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응답했고, 서울(35.2% vs. 56.5%)과 광주/전라(31.5% vs .56.1%)에서도 마찬가지 응답이 다수였다. 반면 대구/경북(68.3% vs. 29.8%)에서는 ‘기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등 낮은 연령대에서 ‘기여 못 할 것이다’라는 부정 응답 70%를 넘었고, 70세 이상(57.3% vs. 26.3%)과 60대(55.4% vs. 40.5%)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많았다. 40대(33.3% vs. 65.0%)와 50대(44.2% vs. 53.8%)에서는 비교적 ‘기여 못 함’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진보성향자 10명 중 8명 정도인 81.4%는 ‘기여하지 못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고, 보수성향자(기여함 48.1% vs. 기여 못 함 50.1%)와 중도성향자(46.9% vs. 49.2%)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주간 집계는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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