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6개연맹 2백여명 금강산 방문
    By tathata
        2006년 10월 31일 07: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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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연맹 활동가와 가족 2백여명은 오는 2일부터 2박3일간 북한을 방문, 조선직업총동맹을 만나 산별노조 교류와 발전을 모색하고, 금강산 관광을 한다. 

    보건의료노조, 언론노조, 서비스연맹, 화섬연맹 등 민주노총 6개 연맹 대표자들의 이번 금강산 통일기행은 지난 9월 17일 민주노총이 금강산에서 가진 조선직총과의 실무협의에서, 민주노총 연맹 대표단의 금강산 방문 약속에 따른 것이다.

    금강산 통일기행에 참여하는 이천호 서비스연맹 정책국장은 "남북노동자들이 서로의 노동현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산별노조 교류·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또 북한의 핵실험으로 냉각기에 봉착한 민간교류사업이 이번 금강산 기행으로 활성화되고, “평화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금강산 기행단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해 별도로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하거나 논의하지는 않는다는 계획이다. 금강산 기행단에는 배강욱 화섬연맹 위원장,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 이근선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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