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일구기 위해 왔습니다”
    2006년 10월 31일 01: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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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방북대표단이 31일 오후 1시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도착성명을 발표했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북측 동포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저희는 우리 강토의 평화와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물길을 더욱 거세게 열어가기 위해 서울에서 온 민주노동당 대표단”이라고 소개하고 “외세에 의해 분단된 강토의 또 다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중국을 통해 먼 길 돌아와야 했지만 오늘 이 곳 평양에 도착하니 기쁨과 설레임으로 마음이 벅차오른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금 한(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몹시 엄중한 상태”라며 “자신들의 패권을 위해서라면 한(조선)반도에서 언제라도 전쟁을 일으켜 보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준동이 계속되고 있고 북측이 진행한 핵실험을 둘러싼 또 다른 긴장과 대립이 우리 모두를 답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저희 민주노동당 대표단은 한반도에 평화를 일구기 위해 평양에 왔다”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오기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러분과 함께 우리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그날을 그려보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어 “닷새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민주노동당과 조선사회민주당 간 우애와 친선교류, 한반도 평화와 6.15 정신 실천에 대해 하나하나 이야기 해 가겠다”며 “서울을 떠나오기 전 만나봤던 많은 정당과 사회단체, 각계의 인사들이 전하는 따뜻한 인사와 남측 민중들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열정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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