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방북대표단 오늘 평양 도착
        2006년 10월 31일 11:52 오전

    Print Friendly

    평양 방문을 위해 3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민주노동당 방북대표단은 31일 오전 11시 베이징 공항을 출발, 북한 고려민항을 통해 오후 1시경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다.

    정호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31일 “순안공항에 도착하면 도착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오늘은 다른 일정 없이 저녁때 민주노동당을 초청한 조선사회민주당 주최의 환영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방북대표단의 본격적인 일정은 11월1일부터 시작돼 김일성종합대학과 협동농장, 남북합작 제빵공장과 의약품공장 등을 방문하고 2~3일 경에 조선사회민주당 대표단과 양당 대표회담 및 북한 고위당국자와의 면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동당은 북한의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놓은 상태다.

    이번 방북에는 동행한 언론사 취재기자가 없어 민주노동당은 방북단에 포함된 박용진 대변인이 현지에서 하루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활동을 정리하고, 이 내용을 베이징을 경유해 대변인실에 전달해서 매일 아침 정호진 부대변인이 브리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 부대변인은 30일 국회 법사위에서 방북 승인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은 국가보안법의 피해를 받은 사람들이 많은 정당”이라며 “국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지 말고 상식적인 차원에서 방북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