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파TV] 5년 용접공 35년 해고노동자,
    정년 한 달도 안 남은 김진숙의 복직 투쟁
        2020년 12월 05일 10:3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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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파TV] 5년 용접공 35년 해고노동자,
    정년 한 달도 안 남은 김진숙의 복직 투쟁

    2020년 12월 04일

    81년 대한조선공사(한진중공업)에 용접공으로 입사해 86년 노조 민주화 유인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대공분실에 연행돼 고문을 받고 회사에서 해고된 지 35년, 한진중공업의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은 왜 복직을 열망하고 왜 회사는 그 복직을 거부하고 있는지. 그의 복직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김진숙은 한진중공업의 해고노동자일 뿐 아니라 지난 35년간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왔다. 비정규직 노동자, 하청노동자, 특고 노동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차별과 억압에 맞서 가장 헌신적인 연대자였고 노동운동만이 아니라 인권, 여성 등 사회운동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실천가였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2009년 민주화보상심의원회의 복직 권고에도 2020년 국회 환노위원회의 여야 합의로 발표한 복직 권고에도 거부하고 있다. 예전에는 김진숙은 한진중공업과 무관한 사람이라고 치부하다가 이제는 ‘배임죄’ 우려가 있다는 가당찮은 이유로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 작 레디앙(정종권)
    출 연 배상훈, 유하라, 정종권
    촬 영 서인식
    배경음악 정동하

    #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자 #소금꽃당신 #민주노총 #복직투쟁 #편파tv #정종권 #유하라 #배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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