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궐선거 있는 서울
    민주당·국민의힘 30% 동률
    [리얼미터]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 44.3% 부정 51.0%
        2020년 11월 16일 11: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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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11월 9~13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1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민주당은 전 주 대비 1.9%p하락한 32.8%, 국민의힘은 0.7%p 내린 27.3%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60대(4.1%P↑)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9.7%P↓)과 대구·경북(4.0%P↓), 70대 이상(6.7%P↓)과 20대(5.3%P↓), 50대(3.3%P↓), 진보층(2.4%P↓)과 중도층(2.3%P↓), 자영업(3.8%P↓)·무직(3.7%P↓)에서는 하락했다.

    9월 5주 차 조사(31.2%) 이후 6주 연속 30% 선 밑돌고 있는 국민의힘은 인천경기(2.5%P↑), 70대 이상(1.6%P↑), 학생(2.8%P↑)에서는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4.9%P↓)과 서울(2.2%P↓), 대구·경북(2.1%P↓), 60대(5.4%P↓), 보수층(2.0%P↓), 사무직(4.3%P↓)에서는 하락했다.

    특히 내년 보궐선거가 있는 서울에서 양당이 30%로 동률을 이뤘고,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 30.1%, 국민의힘이 29.3%로 민주당이 소폭 앞섰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 7.5%(0.5%P↑), 국민의당 7.2%(0.9%P↑), 정의당 5.7%(0.5%P↑), 기본소득당 1.1%(0.2%P↓), 시대전환 1.1%(0.3%P↑), 기타정당 2.5%(1.0%P↑), 무당층 14.9%(0.3%P↓)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1%P 내린 44.3%, 부정평가는 0.8%P 오른 51.0%로 집계됐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광주·전라(4.3%P↓, 66.5%→62.2%, 부정평가 32.9%)와 대구·경북(3.8%P↓, 29.5%→25.7%, 부정평가 69.2%), 부산·울산·경남(2.8%P↓, 43.9%→41.1%, 부정평가 52.9%)에선 하락했지만, 인천·경기(3.0%P↑, 45.0%→48.0%, 부정평가 48.2%)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40대(2.6%P↓, 57.1%→54.5%, 부정평가 43.5%)와 정당별로 열린민주당 지지층(4.7%P↓, 82.7%→78.0%, 부정평가 16.6%)에선 하락한 반면 정의당 지지층(7.6%P↑, 38.7%→46.3%, 부정평가 45.9%)에서 크게 올랐다.

    직업별로 노동직(4.6%P↓, 48.6%→44.0%, 부정평가 53.4%), 무직(4.3%P↓, 42.2%→37.9%, 부정평가 49.2%), 에서 떨어졌지만, 학생(4.4%P↑, 35.8%→40.2%, 부정평가 50.5%)에선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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