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마르크스주의 연구 59』 외
        2020년 10월 24일 11:5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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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주의 연구 59> : 제17권 제3호 – 2020년 가을호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지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마르크스주의 연구 2020년 가을호 제17권 제3호. 이번 특집은 ‘기본소득과 마르크스주의: 논쟁들’을 주제로 해서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기본소득을 주창하는 논문 두 편 및 기본소득에 비판적인 논문 두 편을 실었다. 이 논문들이 급부상하는 플랫폼자본주의와 코로나 위기 시대에 마르크스주의와 기본소득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새로운 자본주의에 맞선 대안 경제체제로의 방향과 경로를 구체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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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 – 살아온 날의, 함께 살아갈 날의 이야기

    고상만 (지은이) / 여문책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억울함으로 몸부림친 사람들부터 이인람.김희수.김창국 위원장과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법정 스님, 명진 스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특별한 만남이 안겨준 선물 같은 인연의 실타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민낯과 ‘인권’의 현주소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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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인문학에 담다>

    김영필 (지은이) / 울력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딸이 학업을 중단하고 홀연히 프랑스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삶의 터를 잡았다. 디아스포라의 삶을 선택한 것이다. 아버지는 그런 딸을 만나기 위해 처음으로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

    그는 현상학을 전공한 철학자다. 현상학을 공부하면서 언젠가는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의 고향을 꼭 한 번 찾아가리라 다짐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딸을 만나기 위해 떠난 프랑스에서 그의 학문의 시원인 후설을 찾아 체코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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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심리학 마음교정법> – 마음을 치유하는 긍정심리학의 모든 것

    미리엄 악타르 (지은이),이한나 (옮긴이) / 프로제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불리며, 대부분의 현대인이 앓고 있는 우울증. 그동안 우울증을 다룬 책들은 개인에게서 원인을 찾고, 해결 역시 개인의 노력에 의지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우울, 불면,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 문제에 시달리는 이유는 과도한 노동이나 공부에 자신을 끊임없이 몰아붙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긍정심리학이다. 이 책은 가벼운 우울감에 시달리는 사람이든, 이미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든 우울의 예방과 치유 모두에서 효과가 입증된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미리엄 악타르는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먼 교수의 제자이자 유럽 최초의 긍정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국제긍정심리학회의 창립자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상담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긍정심리학을 통해 우울을 새롭게 정의하고 극복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들을 제시한다.

    우울증을 직접 경험한 저자의 따스한 말들, 그리고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현실적인 솔루션이 가득하다. 여러분에게 수십 시간의 심리상담보다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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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정신의학> – 논쟁 그리고 임상적용

    샌드라 스타인가드 (엮은이),장창현 (옮긴이)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기본적으로 학술서의 성격을 띤다. 하지만 정신의료를 제공하는 치료자들에게는 정신질환 당사자 중심 치료에 대한 지침서다. 정신의료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당사자 중심의 정신의료에 대해 알려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더불어 성인 4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는, 마음의 병이 남 얘기가 아닌 시대에 정신의료를 잘 이용하도록 돕는 대중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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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사회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

    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 (엮은이) / 소명출판

    현재 우리는 자연생태계를 최대한 복구하고 보존하고 우리의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급박한 시공간에 서 있다. 이에 열 명의 전문가들이 생태문학과 생태철학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하여 우리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해나가기 위한 정책과제와 방안들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실천사례들을 보여주며 생태사회를 위해 균형적이고 통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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