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46.4% 부정평가 50.1%,
    [리얼미터] 민주 35.2 국민의힘 29.3 국민의당 6.2 열민 5.9 정의 5.3%
        2020년 09월 21일 12: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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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큰 폭으로 하락해 20%대로 떨어졌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9월 14~18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0.1%p 오른 50.1%,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로 집계됐다.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8.0%p↑, 37.8%→45.8%, 부정평가 51.6%)에서 소폭 오른 반면, 대전·세종·충청(9.4%p↓, 49.1%→39.7%, 부정평가 56.2%)과 경기·인천(4.7%p↓, 49.0%→44.3%, 부정평가 52.4%)에선 크게 떨어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으로 폭락했던 20대(4.0%p↑, 36.6%→40.6%, 부정평가 53.1%)에선 이번 주 반등했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 (4.1%p↑, 24.5%→28.6%, 부정평가 60.2%)에선 올랐지만, 국민의당 지지층(6.2%p↓, 19.9%→13.7%, 부정평가 83.7%), 정의당 지지층(4.1%p↓, 41.6%→37.5%, 부정평가 56.3%)에선 크게 떨어졌고 이념성향별로 보수층(5.6%p↓, 26.7%→21.1%, 부정평가 77.5%)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직업별로 농림어업(5.0%p↑, 38.8%→43.8%, 부정평가 56.2%)에선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 5.9%p로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다시 벌어졌다.

    민주당은 35.2%(1.8%p↑)로 3주 만에 반등했다. 부산·울산·경남(6.6%p↑)과 대구·경북(5.4%p↑), 50대(4.0%p↑), 자영업(5.3%p↑)·학생(4.9%p↑)에서는 상승했고, 경기·인천(3.1%p↓), 노동직(4.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다. 7월 2주 차(29.7%) 이후 10주 만에 20%대로 주저앉은 결과다. 부산·울산·경남(5.2%p↓)과 서울(4.9%p↓), 여성(4.2%p↓), 20대(7.4%p↓)·40대(4.8%p↓), 중도층(3.9%p↓), 자영업(7.6%p↓)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이 밖에 국민의당 6.2%(1.8%p↑), 열린민주당 5.9%(0.7%p↓), 정의당 5.3%(0.3%p↑), 기본소득당 1.1%(0.1%p↓), 시대전환 0.8%(0.2%p↑), 기타정당 2.5%(0.6%p↑), 무당층 13.7%(0.5%p↓)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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