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전시내각 원하나, 공포정치 그만두라"
        2006년 10월 12일 01:41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은 북핵실험을 빌미로 한 한나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불안을 야기하는 한나라당의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전쟁유발 공포정치가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이 불안을 야기하고 남북간의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것이어서는 안된다”며 “한나라당의 메가톤급 정쟁몰이 태도가 결국 경제를 망치고 국민불안을 심대하게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집권하고 있던 시절 전쟁직전까지 갔던 94년의 위기 국면이 다시 벌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 같다”며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지금의 무분별한 정쟁몰이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지금 안보내각을 주장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외교통상부 장관에 김용갑 의원, 국방장관에 송영선 의원, 외교안보수석에 전여옥 의원, 국정원장은 정형근 의원 등으로 구성하자는 것인가”라고 묻고 “이는 안보내각이 아니라 사실상 전시내각으로 보인다”고 일침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들은 다시 94년 핵 위기로 돌아가기를 원하지 않고 있고 한나라당의 전시내각 아래 단 하루도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이성적 접근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