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반등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8월 18~19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8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8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1.8%p 오른 45.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3%p 내린 52.3%로 3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 은 1.5%p 하락한 2.6%.
긍정평가는 충청권(12.1%p↑)·PK(9.7%p↑), 남성(5.1%p↑), 20대(8.7%p↑)·50대(5.8%p↑), 진보층(4.5%p↑), 학생(13.5%p↑)·자영업(8.6%p↑)에서 상승했고 TK(13.8%p↑), 여성(3.1%p↑), 70대이상(5.7%p↑)·30세(4.6%p↑), 무당층(4.8%p↑), 농림어업(6.7%p↑)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12.1%p↑, 39.4%→51.5%, 부정평가 48.5%), 부산·울산·경남(9.7%p↑, 36.9%→46.6%, 부정평가 52.8%), 20대(8.7%p↑, 35.9%→44.6%, 부정평가 52.2%), 학생(13.5%p↑, 29.8%→43.3%, 부정평가 53.4%), 열린민주당 지지층(9.7%p↑, 82.8%→92.5%, 부정평가 6.8%), 자영업(8.6%p↑, 39.4%→48.0%, 부정평가 51.8%)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남성(5.1%p↑, 40.3%→45.4%, 부정평가 52.9%), 50대(5.8%p↑, 40.7%→46.5%, 부정평가 52.1%)와 40대(4.1%p↑, 55.3%→59.4%, 부정평가 38.4%), 진보층(4.5%p↑, 66.5%→71.0%, 부정평가 27.3%)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16.9%p↓, 38.4%→21.5%, 부정평가 72.2%)에서 크게 떨어졌고, 30대(5.2%p↓, 53.3%→48.1%, 부정평가 48.4%)와 노동직(4.0%p↓, 46.8%→42.8%, 부정평가 50.6%)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2주 연속 하락했던 민주당이 반등하며 38.9%(4.1%p↑)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15.2%p↑)·충청권(7.1%p↑), 남성(7.3%p↑), 70대 이상(8.9%p↑), 중도층(6.4%p↑)·진보층(5.7%p↑), 학생(14.9%p↑)·자영업(9.7%p↑)에서는 상승했으나, 대구·경북(8.0%p↓)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7.1%(0.8%p↑)로 집계됐다. 여성(5.1%p↑), 60대(6.3%p↑)·30대(5.8%p↑), 노동직(10.0%p↑)에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광주·전라(3.4%p↑), 보수층(3.0%p↑)에서도 올랐다. 충청권(4.5%p↓)·PK(4.0%p↓), 남성(3.7%p↓), 50대(5.8%p↓), 학생(11.9%p↓)·자영업(5.6%p↓)에서는 하락.
이 밖에 열린민주당 4.0%(0.7%p↓), 국민의당 3.6%(0.1%p↑), 정의당 3.3%(1.8%p↓), 기타정당 2.1%(0.3%p↑), 무당층 11.1%(2.7%p↓)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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