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수행 찬반 팽팽
부정평가 이유 1위는 부동산정책
[갤럽] 행정수도 '서울시 유지' 49% '세종시 이전' 42%
    2020년 07월 31일 11: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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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부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 4주 연속 부동산 정책이 꼽혔다.

3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0년 7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에서 44%가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p 하락부정률도 3%p 하락했다. 4주째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3%포인트 이내 차이로 엇비슷한 상태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20) 39%/38%, 30대 48%/44%, 40대 56%/37%, 50대 46%/48%, 60+ 36%/55%.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0%, 부정 58%).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2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3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8%), ‘복지 확대‘(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55자유응답)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인사(人事문제‘(6%) 등을 지적했다. 4주째 부동산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 무당층 27%, 미래통합당 20%,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 순이며 그 외 정당들의 합이 1%.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4%가 민주당보수층의 42%가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미래통합당 18% 순이며, 25%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3%로 가장 많았다.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선 절반 가까이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이 행정수도 이전론에 대해 물은 결과 49%가 행정수도를 서울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2%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다만 서울시 유지‘ 응답은 서울(61%)에서, ‘세종시 이전은 광주·전라(67%)와 대전·세종·충청(57%)에서 많았다.

이번 조사는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응답률은 13%(총 통화 7,93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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