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임시대대,
    노사정 합의 최종안 '부결'
    김명환 위원장 거취 24일 밝혀...총사퇴 예상
        2020년 07월 23일 09:43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민주노총 집행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 최종안에 대한 대의원의 추인을 얻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으로 제71차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 최종안 승인의 건에 대해 찬반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선거인수 1,479명 중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1,311(88.64%)의 61.73%(805)가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찬성은 499(38.27%)에 그쳤고무효표는 7명이었다.

    중앙집행위원회의 반대를 뚫고 강행한 대대에서 결국 노사정 합의 최종안이 부결되면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총사퇴가 예상된다김명환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대대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