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 44.8% 부정 52.0%
    [리얼미터] 민주 37.6 미통 32.6 정의 4.2 열민 3.9 국민 3.7%
        2020년 07월 23일 11:2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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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이번 주에도 소폭 상승했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7월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7월 4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7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변동 없는 44.8%, 부정평가는 1.0%p 오른 52.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은 0.9%p 감소한 3.2%다.

    권역별로 광주·전라(4.8%p↓, 73.9%→69.1%, 부정평가 29.2%), 경기·인천(4.8%p↓, 48.3%→43.5%, 부정평가 53.0%)에서 하락했지만, 대구·경북(7.6%p↑, 29.9%→37.5%, 부정평가 57.9%)과 부산·울산·경남(3.3%p↑, 38.7%→42.0%, 부정평가 54.0%), 서울(3.0%p↑, 39.6%→42.6%, 부정평가 55.0%)에선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6.7%p↓, 40.6%→33.9%, 부정평가 64.2%), 20대(6.5%p↓, 43.7%→37.2%, 부정평가 56.6%)에선 내렸고, 30대(12.1%p↑, 42.6%→54.7%, 부정평가 43.2%)에선 올랐다.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10.6%p↓, 29.3%→18.7%, 부정평가 72.7%)에서 크게 하락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15.6%p↑, 15.4%→31.0%, 부정평가 66.6%)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4%p↓, 27.4%→21.0%, 부정평가 76.1%), 중도층(3.3%p↓, 42.5%→39.2%, 부정평가 58.2%)에서 떨어졌고, 직업별로 학생(12.3%p↓, 44.3%→32.0%, 부정평가 59.0%)과 노동직(3.6%p↓, 53.6%→50.0%, 부정평가 47.6%)에서 내렸다. 무직(9.8%p↑, 37.5%→47.3%, 부정평가 52.7%)에선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하락세를 마감하고 2.3%p 오른 37.6%를 기록했다. 30대(14.7%p↑)·70대 이상(4.6%p↑), 진보층(4.6%p↑), 무직(14.7%p↑)·자영업(6.5%p↑)에서는 상승했으나, 60대(8.6%p↓)와 가정주부(4.9%p↓)·노동직(3.6%p↓)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도 1.6%p 오른 32.6%로, 3월 3주차 조사(33.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인천(3.3%p↑), 60대(11.2%p↑)·20대(5.5%p↑), 노동직(7.9%p↑), 학생(6.7%p↑)에서는 상승했고, 충청권(3.0%p↓), 30대(10.0%p↓)에서는 하락했다.

    이 밖에 정의당 4.2%(1.7%p↓), 열린민주당 3.9%(0.7%p↓), 국민의당 3.7%(0.7%p↓), 기타정당 2.5%(0.2%p↓), 무당층 15.4%(0.7%p↓)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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