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한국사회③]
『역사의 천사』 그리고 노회찬
    2020년 07월 14일 03:2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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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한국사회③] ‘역사의 천사’ 그리고 노회찬

<역사의 천사>는 유대계 출신의 독일 철학자, 비평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발터 벤야민의 생에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이다.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되는 이탈리아 작가 브루노 아르피아의 작품으로 벤야민 이야기와 에스파냐 청년 투사 이야기를 교차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파시즘과 에스파냐 내전(스페인 내전)이라는 동시대 전쟁 및 독재의 광풍과 마주하는 두 인물의 상이한 삶의 방식, 태도를 인상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발터 벤야민과 청년투사 그리고 2018년 7월, 2년 전 우리 곁을 떠난 노회찬 의원을 떠올리게 된다. 청년투사와 시대를 앞서간 불운한 진보 철학자 이 두 사람의 모습과 노회찬의 삶과 죽음이 겹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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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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