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외부프로젝트도 양극화?
    2006년 09월 27일 10: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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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의 교외연구과제가 일부 대학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전체 교외연구 과제 2만9천995개 중 상위 10개 대학이 수행한 과제가 1만716개로 35.7%에 달했다. 연구비를 기준으로 보면 전체 교외연구과제 연구비 약 1조7,894억원 중 45.5%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교외 연구비 총액이 약 2,277억원으로 전체 대학 교외연구비 총액의 1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최순영의원이 교육부로부터 178개 4년제 대학의 2004년 교외연구비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178개 대학 전체 교원 5만414명 중 27%인 1만3,755명이 외부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과제당 평균 연구비는 약 5천9백65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순영 의원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포항공대 등 일부 대학들에 대학들의 연구가 편중되어 연구에 있어서도 대학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강하다”며 “특히 서울대는 전체 연구비의 12.7%를 혼자 독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중소규모 대학과 지방대학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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