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폐광지역 오염농산물 전량 수매 후 폐기"
    2006년 09월 26일 11:10 오전

Print Friendly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최근 폐금광지역 주변의 농산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과 관련, 44개 폐광 지역의 부적합 필지 농산물에 대해 출하 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전량 수매한 후 폐기처분하기로 했다.

당정은 26일 국회에서 변재일 제4정조위원장, 김종갑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폐광지역 농산물 오염방지대책을 확정했다.

당정은 또 폐광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손실 보전을 위해 이들 44개 지역의 오염 농경지에 대해 내년 중 휴경 및 보상 조치(예산 9.8억원) 하고, 이 중 9개 폐광 위해 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정밀 주민건강영향조사(13.5억원)를 내년 중 마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이들 44개 지역의 오염 농경지에 대해 금년말까지 현지 조사를 통해 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광해 방지 및 오염농경지 개량사업을 실시(07년 예산 162억원)하기로 했다.

변재일 위원장은 "이번에 조사한 44개 폐금속광산과 9개 폐광 위해 우려 지역명은 현재 이들 지역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될 경우 불필요한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지역 전체 주민의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들 44개 지역 외에 토양 오염 가능성이 있는 374개의 폐광지역에 대해서도 07-09년까지 농산물 및 토양.수질 정밀조사(07년 예산 26.5억원)를 추가로 실시하고, 이들 지역 주민들에 대한 예비 건강영향조사(07년 예산 20억원)도 내년 중 실시할 방침이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