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
6주 연속 하락 49.4%···민주 지지율도 하락 38.1%
[리얼미터]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잘못한 일’ 50.7% vs. ‘잘한 일’ 38.5%
    2020년 07월 02일 11:1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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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5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7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6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3.9%p 내린 49.4%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건 3월 3주차 조사 이래로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3.4%p 오른 46.1%, ‘모름/무응답’ 은 0.6%p 상승한 4.6%다. 부정평가도 15주 만에 가장 높다.

부산·울산·경남과 30대, 중도층과 기타정당 지지층, 사무직과 무직 층에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7.0%p↓, 53.3%→46.3%, 부정평가 48.9%), 경기·인천(4.7%p↓, 54.0%→49.3%, 부정평가 46.4%), 서울(4.4%p↓, 51.8%→47.4%, 부정평가 48.0%), 광주·전라(3.4%p↓, 72.1%→68.7%, 부정평가 25.9%)에서 주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7.4%p↓, 53.9%→46.5%, 부정평가 48.7%), 50대(4.8%p↓, 54.2%→49.4%, 부정평가 49.1%), 70대 이상(4.2%p↓, 47.4%→43.2%, 부정평가 46.1%), 20대(3.7%p↓, 50.5%→46.8%, 부정평가 48.7%)에서 내렸다.

지지 정당별로 기타정당 지지층(13.2%p↓, 33.3%→20.1%, 부정평가 76.6%), 미래통합당 지지층(3.6%p↓, 9.7%→6.1%, 부정평가 90.9%)에서 떨어졌고, 이념성향별로 중도층(5.9%p↓, 49.5%→43.6%, 부정평가 53.1%), 보수층(3.8%p↓, 27.5%→23.7%, 부정평가 73.1%)에서 하락했다.

직업별로 사무직(7.1%p↓, 64.8%→57.7%, 부정평가 41.4%)과 무직(6.0%p↓, 43.3%→37.3%, 부정평가 47.4%), 가정주부(5.6%p↓, 50.4%→44.8%, 부정평가 51.5%)에서 내렸다.

더불어민주당도 3.1%p 하락한 38.1%를 기록했다. 4월 5주 차 조사(7.4%p↓) 이후 가장 큰 낙폭이고, 30%대 지지율은 2월 2주 차 조사(39.9%) 이후 20주 만이다. 서울, 20대, 중도, 무직·사무직에서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1.9%p 상승해 30.0%다. 30%대는 3월 4주 차 (30.0%) 이후 14주 만으로, 20대와 중도, 주부·학생에서 상승.했지만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거대양당의 지지율 변동은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일 하루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에게 민주당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절반 이상(50.7%)이 ‘여야 간 합의 관행 무시 등 잘못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잘한 일’이라도 답한 비율은 38.5%.(최종 500명 응답 완료,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 밖에 열린민주당 5.4%(0.2%p↓), 정의당 5.2%(1.0%p↑), 국민의당 2.7%(1.0%p↓), 기타정당 2.6%(0.1%p↑), 무당층 16.0%(1.3%p↑)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무당층은 올해 최고를 경신했다. 서울, 30대, 무직, 진보층에서 상승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3.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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