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윤석열, 포함되자마자 3위 부상
[리얼미터] 이낙연, 2달 연속 하락···30대 초반, 여전히 강한 1위
    2020년 06월 30일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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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새로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1년 넘게 대선주자 1위를 유지 중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두 달 연속 하락해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에 대한 2020년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이낙연 의원은 1개월 전 5월 조사 대비 3.5%p 하락한 30.8%로 집계됐다. 선호도는 소폭 하락했지만 2위와의 격차는 여전히 2배가량 차이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1위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p 상승한 15.6%로 처음으로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2위를 유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새로 포함되자마자 10.1% 기록하며 3위를 기록,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지사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주로 대전·충청·세종(18.0%), 대구·경북(14.1%), 60대(17.9%)와 50대(11.9%), 보수층(15.9%)과 중도층(12.2%)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윤 총장은 ‘없음/모름·무응답’ 유보층과 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 등 범보수·야권 주자 선호층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1%p 하락한 5.3%로 4위다. 경기·인천과 PK, 호남, 60대와 70세 이상, 중도층,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에서 하락했고, TK, 농림어업과 자영업에서는 상승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p 하락한 4.8%로 두 계단 내린 5위, 오세훈 전 시장은 0.3%p 하락한 4.4%로 6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안철수 전 의원(-1.0%p, 3.9%), 원희룡 제주도지사(-0.2%p, 2.7%), 심상정 정의당 대표(+0.1%p, 2.5%), 박원순 서울시장(+0.1%p, 2.4%), 유승민 의원(-1.1%p, 2.3%), 새로 포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1.7%), 김부겸 의원(-0.1%p, 1.7%), 새로 포함된 임종석 전 비서실장(1.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1.4%(-0.5%p), ‘없음’은 6.2%(-1.3%p), ‘모름/무응답’은 2.6%(-0.8%p)로 집계됐다.

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1.6%p 내린 56.3%,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원희룡·유승민)은 4.4%p 오른 33.6%로, 양 진영 간 격차는 28.7%p에서 22.7%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최종 2,537명이 응답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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