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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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9월 22일 04: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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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풀뿌리 조직, 공무원노조를 ‘불법’시 하는 노무현정권이 결국 140개 지부 사무실 폐쇄에 나섰습니다. 이용섭행자부장관이 그랬죠. "노무현 대통령은 유능한 외과의사이지만 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말이죠.

    제가 보기엔 떼어내야 할 암 덩어리와 같은 개혁대상은 가만히 놔둔 채 수술 도구인 공무원노조를 폐기처분하는 무능한 의사로 보입니다. 더우기 백주대낮에 생목숨을 때려죽이고도 죽인 놈은 없다고 배짱을 내미는데 와서는 백정수준의 돌팔이가 아닐까 의문이 생깁니다.
    < 글/그림 = 이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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