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60%대 아래로
    [리얼미터] 민주 41.6 미통 27.5 열린민주 5.3 국민4.1 정의 4.0%
        2020년 06월 08일 10:34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60%대 아래로 떨어졌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6월 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6월 1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59.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0.6%p 오른 35.9%, ‘모름/무응답’ 은 0.2%p 증가한 5.0%다.

    권역별로 대구·경북(4.4%p↓, 49.4%→45.0%, 부정평가 47.0%), 연령대별로 20대(9.6%p↓, 59.7%→50.1%, 부정평가 43.2%), 지지 정당별로 무당층(3.5%p↓, 38.4%→34.9%, 부정평가 48.9%),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3%p↓, 58.3%→55.0%, 부정평가 40.7%), 직업별로 학생(14.8%p↓, 66.4%→51.6%, 부정평가 40.4%), 노동직(3.9%p↓, 60.0%→56.1%, 부정평가 38.1%)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광주·전라(5.0%p↑, 75.9%→80.9%, 부정평가 15.3%), 60대(4.8%p↑, 52.9%→57.7%, 부정평가 38.5%), 열린민주당 지지층(5.7%p↑, 87.5%→93.2%, 부정평가 6.3%), 농림어업(7.7%p↑, 49.9%→57.6%, 부정평가 33.9%)에선 상승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3주 연속 하락세다. 이번주 0.5%p 떨어진 41.6%다. 호남과 60대, 농림어업과 가정주부에서는 상승했지만, TK와 30대·20대, 보수층, 사무직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2주 연속 오름세다. 이번주는 1.2%p 오른 27.5%를 기록했다. PK, 20대,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상승했고, 60대와 40대에서는 떨어졌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 5.3%(0.3%p↓), 국민의당 4.1%(0.1%p↑), 정의당 4.0%(1.0%p↓), 민생당 1.6%(0.6%p↓), 기타정당 2.7%(0.7%p↑), 무당층 13.3%(0.6%p↑)다. 특히 무당층은 5주 연속 두 자릿수 보이며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