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보다 경향이 민노당에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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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9월 16일 10: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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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대변인실이 8월 한달 동안 주요신문과 방송의 당 관련 뉴스를 분석한 결과, 한겨레보다 경향신문이 당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를 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대변인실은 15일 "8월 한달 동안 민주노동당과 관련된 단독보도는 328회이고 민주노동당이 언급된 보도는 1464회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언론노출 빈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 언론은 연합뉴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및 통신사 6곳과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이었다.

       
      ▲ 민주노동당사. ⓒ이창길 기자  
     

    방송3사 ‘조중동’ 경향 한겨레 연합 등 뉴스 분석

    특히 대변인실은 보고서를 통해 민주노동당에 대한 우호적인 언론의 순서를 매겨 눈길을 끌었다. 민주노동당은 경향신문, 한겨레, 연합뉴스, 중앙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의 순으로 당에 대해 호감이 있는 보도를 했다고 분석했다.

    대변인실은 "경향신문과 한겨레를 보도의 양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은 무의미하고, 오히려 보도의 질적 측면에서 경향신문이 당에 압도적으로 우호적"이라며 "한겨레는 근소한 차이로 보도 양은 경향신문을 앞섰지만, 정치부보다 사회부 보도의 비중이 높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실이 주요 언론에 언급된 민노당 관계자들을 분석한 결과, 박용진 대변인이 226회로 언론노출 빈도가 가장 많았고 노회찬 의원 171회, 권영길 의원 148회, 심상정 의원 139회, 최순영 의원 104회 등의 순이었다.

    당 3역, 최고위원 언론노출 ‘빈약’

    그러나 당 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은 상대적으로 언론노출 빈도가 적었다. 문성현 당 대표는 73회였으며 김선동 사무총장은 13회, 이용대 정책위 의장은 1회에 불과했다.

    대변인실은 보고서를 통해 "당사 이전은 일정이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기자들 사이에 불신이 높다. 당 대표 부정선거의 경우 인터넷 매체 중심으로 (당의)선명하지 않는 대응에 대해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용대 정책위의장은 기타 보도에서 단 1회 이름 석자 언급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들의 언론노출 빈도도 빈약했다. 이해삼 최고위원과 홍승하 최고위원이 5회, 박인숙 최고위원 4회, 심재옥 최고위원과 강병기 최고위원 3회, 김성진 최고위원과 김은진 최고위원 1회 등이며 김기수 최고위원에 대한 언론보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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