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완 비서실장, 전효숙 파문 관련 거듭 사과
        2006년 09월 15일 02: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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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사태와 관련, 임채정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소집한 5당 원내대표회의에 참석해 "국회와 국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소장 임명 절차를) 깔끔하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국회도 그렇고 국민들께도 염려를 끼쳐드린 게 여러가지로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 비서실장은 "어제 헌법재판소장 임기가 끝나서 헌법기관의 장이 공백이 된다는 것이 많은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다시 한 번 찾아뵙고 의장님과 각당 대표들께 협조 말씀을 올리는 게 도리가 아닌가 해서 이렇게 찾아뵈었다"며 "(국회에서) 많은 양찰도 해주시고 조속히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과 청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 국회의장은 "이병완 실장의 말씀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정부건 국회건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교훈을 이번 사태를 통해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5당 원내대표 회담은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것으로,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민주노동당에서는 권영길 대표 대신 최순영 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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