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정, 론스타 회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
        2006년 09월 14일 05: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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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이 국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서게 될지 주목된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14일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을 풀기 위해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과 법무법인 김&장의 김영무 대표변호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심상정 의원은 “감사원이 감사를 끝냈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음에도 외환은행 불법매각 사건의 의혹이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며 “성역으로 남아있는 외국투기자본 총수와 막강 법무법인인 김&장에 대한 국정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국감 증인 채택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심 의원은 “모든 것을 직접 배후조종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은 물론, 그의 수족으로 한국 투자의 책임자 역할을 했던 론스타 어드바이저 코리아 유회원 대표, 법률대리를 맡았던 김&장의 김영무 대표변호사, 외환은행 김형민 부행장을 국감증언대에 세워 론스타가 불법매각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반드시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로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그레이켄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외환은행 인수 추진 동기와 자문을 조언한 대상, 외환은행 BIS 비율 조작의 공모 여부, 론스타 코리아 회장인 스티븐 리 해고 배경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추궁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인인 그레이켄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설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심 의원은 “국정감사법 등 현행 법규에는 외국인을 국감증인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고 있다”며 “법적으로도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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