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당 원내대표 “동북공정 유감…초당 대처”
        2006년 09월 08일 11:1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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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에 초당적으로 대처하는데 합의했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김형오 한나라당, 김효석 민주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신국환 국민중심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중국 정부와 국책 연구기관 추진하고 있는 동북공정 등 우리 역사 심각한 왜곡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 표하며 초당적으로 대처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각당 공보부대표들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5당 원내대표들은 또한 전날인 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의결한 ‘동북공정 등 역사왜곡 중단 결의안’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국회의 독도수호 및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를 적극 가동해 중국의 역사왜곡에 적극 대처한다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 5당 원내대표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중국 등 외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공보부대표들은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같은 공식 합의 사항 이외에도 역사 관련 민간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확대, 국사 과목의 대입 수능 필수 과목 편입, 북한과 역사공동연구단 구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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