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
이낙연-황교안, 3위 이재명 상승세
    2020년 03월 31일 12:3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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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큰 변동 없이 10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2020년 3월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2020년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개월 전 2월 조사 대비 0.4%p 내린 29.7%로 조사됐다.

이 전 총리는 강원과 대구·경북(TK), 학생과 무직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호남, 진보층, 농림어업과 가정주부에서는 주로 하락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1%p 하락한 19.4%로 다시 10%대로 내려서며 2위를 유지했다. 이 전 총리와의 격차는 9.6%p에서 10.3%p로 다소 벌어졌다. 대구·경북(TK), 20대, 무직과 자영업, 학생에서 주로 하락한 반면, 가정주부와 농림어업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p 상승한 13.6%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3위를 유지했다. 황 대표와의 격차도 7.5%p에서 5.8%p로 좁혀졌다. 강원, 40대와 30대, 보수층과 중도층, 자영업과 무직에서 주로 오른 반면, 충청권, 30대, 진보층, 학생과 노동직에서는 주로 내렸다.

안철수 전 의원은 전월과 비슷한 지지율인 5.5%(-0.1%p)로 4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4.5%(0.0%p)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한 수치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0.1%p, 3.5%), 오세훈 전 서울시장(-0.5%p, 3.2%), 추미애 법무부 장관(+0.1%p, 2.6%), 유승민 의원(-0.3%p, 2.5%), 심상정 정의당 대표(-0.2%p, 2.0%), 김부겸 의원(-0.1%p, 1.7%), 원희룡 제주도지사(+0.3%p, 1.4%)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p 내린 53.1%,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p 내린 36.4%다. 양 진영 간 격차는 15.0%p에서 16.7%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최종 2,531명이 응답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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