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커맨더 인 치트』 외
    2020년 03월 29일 09:2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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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더 인 치트> – 골프, 사기꾼 트럼프의 적나라한 민낯을 드러내다

릭 라일리(지은이), 김양희(옮긴이)/ 생각의힘

여기, 우리가 트럼프에 관해 알려면 “아직 멀었다”라고 말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베테랑 스포츠 기자인 릭 라일리는 트럼프를 설명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인 ‘골프’를 통해 그가 감춰온 온갖 불편한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다. 지난 수십 년간 골프 세계가 트럼프에 관해 차근차근 알아온 반면, 나머지 세계는 이제야 점점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골프와 관련한 트럼프의 언행 중에서 과연 사실은 얼마나 될까? 저자는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서 프로 골퍼, 아마추어 골퍼, 골프장 개발업자, 캐디 등 100명이 넘는 인터뷰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트럼프와 그의 골프를 신랄하게 폭로한다. 그러다 종내에는 ‘작은 공[골프]’에서 ‘큰 공[지구]’으로 앵글을 넓혀, “4년 더(four more years)”를 외치는 트럼프를 엄중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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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연구 56 : 제16권 제4호> – 2019년 겨울호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지은이)/ 한울(한울아카데미)

‘미투’는 체제내화되어 가부장제 성억압 체제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회운동에 통렬한 비판과 함께 자기혁신을 요구했다. 이를 배경으로 일부 사회운동은 페미니즘과의 연대를 통한 재출발을 모색하고 있다. 2017년 이후 글로벌 ‘미투’ 운동은 1970년대 페미니즘의 “두 번째 물결” 이후 반세기 만에 “세 번째 물결”을 시동시켰으며, 이를 배경으로 페미니즘 연구도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본지도 이에 부응하여 이번 겨울호 특집을 최근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연구 동향을 개관한 두 편의 논문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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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테제>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지은이), 양효식(옮긴이)/ 아고라

레닌 전집 66권. 1917년 4월에 씌어진 레닌의 저작들을 수록한 이 책에는 러시아 혁명 초기에 혁명의 운명을 결정지은 주요한 주장들이 담겨 있다. ‘빵’과 ‘평화’를 갈망하던 러시아 민중의 봉기로 시작된 2월 혁명은 차르 체제를 무너뜨렸으나 자본가계급으로 지배층이 바뀌었을 뿐이었고, 러시아의 정치세력들은 혼돈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끝내 볼셰비키의 10월 혁명을 성공시킨 글이 「4월 테제」다. 이 테제는 볼셰비키 당의 행동 강령이자 혁명의 정수라고 불리며,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과 비견되는 등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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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다!> – 선거, 혐오, 미디어… 학교가 실천해야 할 시민교육의 거의 모든 것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시민모임(지은이)/ 맘에드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로 선거권이 하향됨에 따라 학교 시민교육의 필요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아울러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때이다. 이에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하여 학교에서 어떻게 시민교육을 실천할 것인지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시민교육의 필요성, 2부에서는 다양성 시대의 시민교육에 관해, 3부에서는 학교에서 시민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8세 선거권이라든가 다문화와 젠더 등 다양한 차별과 혐오 관련 이슈, 미디어 홍수 시대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시민교육, 통일 이후의 평화로운 공존 방안 등 다양한 시민교육 주제들을 아우른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학급과 학교에서의 학생자치에서 어떻게 시민으로서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업사례들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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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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