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희망연대' '국망(國亡)연대'가 될 수 있다"
    2006년 09월 07일 01: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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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고건 전 총리를 향해 "’희망연대’가 ‘국망연대(國亡連帶)’가 될 수도 있다"면서 "민주당 사람들을 터치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7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장성민의 열린세상’에 출연해 고 전 총리의 ‘희망연대’ 출범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거기 가 있는 사람들이 전부 과거에 활동했던 사람들이고 민주당하고 연관됐던 사람들이고 새로운 사람들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고 전 총리의 지지도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생각이 점점 달라진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과의 통합논의와 관련, 한 대표는 두어 달 전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과 만난 사실을 소개하면서 "(당대당) 통합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제 3의 정당 창당은 관심이 있다, 헤쳐모여 식의 창당은 나도 동의한다, 제가 제안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정계개편을 주도할 가능성에 대해 "천 번 시도해도 다 실패할 것", "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 대표는 "정권 주변의 실세라는 사람들, 대단히 미안하지만 나도 그 말 들었어요. 권력 끝나면 소리 없이 썰물처럼 나가버리고 혼자 외롭게 남아요. 그걸 알아야돼. 그러니까 임기 끝난 이후의 내 모습을 생각하고 처신을 해야 올바른 처신이 되는 겁니다. 권력이 무한한 것이 아니에요."라고 뼈 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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