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창당 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3월 16~18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2020년 3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보수 결집으로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3.0%p 오른 35.1%로 집계됐다.
이번 주 0.6%p 하락한 더불어민주당(40.9%)과는 5.8%p 차이다.
미래통합당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보면 권역별로 광주·전라(6.6%p↑), 대전·세종·충청(5.1%p↑), 대구·경북(4.1%p↑), 연령대별로 20대(11.7%p↑), 60대 이상(5.7%p↑),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9%p↑), 직업별로 학생(7.9%p↑), 무직(6.3%p↑)에서 주로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3.9%고, 정의당은 1.1%p 떨어진 3.2%로 조사됐다.
친박신당 2.5%(-), 민생당 1.6%(0.5%p↓), 민중당 1.5%(0.3%p↑), 공화당 1.0%(1.4%p↓), 무당층 8.6%(2.3%p↓)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선 첫 조사에 포함된 비례연합정당이 37.8%로 나타났다. 미래한국당은 정당투표에서 1.5%p 올라 30.7%를 기록, 정당투표에서 처음으로 30%대로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0.3%p 올라 5.7%, 정의당은 1.9%p 떨어진 5.3%다.
친박신당 2.2%(-), 민생당 1.8%(-), 공화당 1.3%(1.0%p↓), 민중당 1.3%(0.1%p↓), 무당층 10.8%(0.6%p↑)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0.7%p 오른 47.9%로 조사됐다. 30대(8.4%p↑), 정의당 지지층(14.1%p↑), 국민의당 지지층(10.9%p↑)에서 크게 올랐고 20대(7.0%p↓)와 학생(4.7%p↓) 등에선 떨어졌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01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6.1%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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