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종교 집회·행사 금지 찬성, 80% 육박
    2020년 03월 11일 12:5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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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실내 종교 집회와 행사를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 집회 및 행사의 한시적 금지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서 ‘찬성’ 응답이 75.5%로 집계됐다. 특히 ‘찬성’ 응답 중 ‘매우 찬성’ 응답은 49.5%나 됐다.

반면 기존대로 종교 집회와 행사를 해야 한다는 답변은 16.3%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8.2%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직업, 이념성향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20대와 40대, 30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 응답은 20대에서 85.9%로 가장 많고, 60대에서 61.0%로 가장 적었다. ‘반대’ 응답은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27.2%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7.7%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집회 및 행사 금지 찬성’ 응답 비율은 권역별로 경기·인천(찬성 83.1% vs 반대 12.3%)과 광주·전라(80.8% vs 11.0%), 연령대별로 20대(85.9% vs 8.6%)와 40대(83.1% vs 11.1%), 30대(81.9% vs 10.7%),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82.2% vs 7.7%)과 무당층(80.6% vs 11.9%)에서 대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최종 502명이 응답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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