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직무수행 지지율 대폭 하락
[갤럽] 지지율, 민주당 37%,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6% 등
    2020년 02월 28일 11:0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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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에 미흡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다.

28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0년 2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수행에 관해 물은 결과에서 42%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3%).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3%p 하락, 부정률은 5%p 상승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4%/50%, 30대 54%/42%, 40대 48%/46%, 50대 41%/54%, 60대+ 31%/60%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5%, 부정 64%).

문 대통령 직무 수행 긍/부정평가 이유엔 코로나19 관련 지적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4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3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14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 미흡’(4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등을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평가는 2주 전만해도 긍정적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그 결과가 바뀌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4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51%는 ‘잘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2주 전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64%, ‘잘못하고 있다’는 25%에 그쳤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37%, 무당층 33%, 미래통합당 21%, 정의당 6%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1%p 상승했고, 미래통합당과 정의당은 각각 2%p, 1%p 하락했다. 무당층은 6%p 늘었다.

국민의당 2%, 민생당 1%,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61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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