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 45.3% 부정 50.9%
    [리얼미터] 민주 38.4 자유 32.7 새보수 4.7 정의 4.3 바른미래 3.9 민평 1.8% 등
        2020년 01월 20일 12:06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관한 부정평가 응답이 50%를 넘어섰다.

    2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2020년 1월 13~17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1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5%p 내린 45.3%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4%p 오른 50.9%로 주간집계 기준 2019년 11월 3주(18~22일) 조사 이후 8주 만에 50%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앞 주 대비 0.9%p 감소한 3.8%.

    긍정과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인 것은 11월 1주(4~8일) 조사에서 7.7%p 차이(긍정:44.5% 부정:52.2%) 보인 이후 10주 만이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9.1%p, 40.3%→31.2%, 부정평가 63.6%), 서울(▼5.3%p, 49.7%→44.4%, 부정평가 53.0%), 대구·경북(▼5.2%p, 37.1%→31.9%, 부정평가 64.3%), 경기·인천(▼4.0%p, 52.6%→48.6%, 부정평가 48.4%)에서, 연령별로는 30대(▼10.6%p, 59.0%→48.4%, 부정평가 49.1%), 20대(▼5.9%p, 44.5%→38.6%, 부정평가 53.0%), 40대(▼3.9%p, 59.2%→55.3%, 부정평가 42.5%)에서, 직업별로는 무직(▼15.2%p, 50.4%→35.2%, 부정평가 55.2%), 노동직(▼3.3%p, 42.9%→39.6%, 부정평가 54.6%), 사무직(▼2.4%p, 56.6%→54.2%, 부정평가 43.6%)에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p, 21.8%→18.8%, 부정평가 78.9%), 중도층(▼2.3%p, 43.7%→41.4%, 부정평가 56.0%), 진보층(▼1.2%p, 76.7%→75.5%, 부정평가 21.7%)에서 하락했다.

    반면 지역별로 광주·전라(▲5.9%p, 68.7%→74.6%, 부정평가 21.8%)와 대전·세종·충청(▲2.1%p, 43.1%→45.2%, 부정평가 50.3%)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1.2%p, 39.9%→41.1%, 부정평가 55.1%)에서, 직업별로는 자영업(▲1.8%p, 45.8%→47.6%, 부정평가 49.3%),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 지지층(▲13.3%p, 14.9%→28.2%, 부정평가 68.3%)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모든 정당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자유한국당만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8.4%로 지난주 대비 2.7%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 32.7%로 1.4%p 상승했다. 새로운보수당 4.7%, 정의당 4.3%(▼1.2%p), 바른미래당 3.9%(▼0.8%p), 민주평화당 1.8%(▼0.1%p), 공화당 1.5%(-), 민중당 1.1%, 대안신당 1.2%, 무당층 9.5%(▼2.4%p) 순이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진보층에서는 큰 변동 보이지 않았다(65.1%→65.6%). 다만 산·울산·경남(▼8.8%p), 대구·경북(▼8.1%p), 서울(▼5.6%p), 30대(▼9.0%p), 가정주부(▼8.3%p), 중도층(▼4.1%p) 등에서 크게 하락했고, 광주·전라(▲9.3%p)와 대전·세종·충청(▲7.2%p) 등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보수층의 이탈(63.7%→58.6%)에도 전체 지지도에서는 상승했다. 부산·울산·경남(▲7.9%p), 대구·경북(▲7.9%p), 30대(▲7.3%p), 무직(▲2.8%p) 등에서는 지지율이 올랐지만 광주·전라(▼7.3%p)와 대전·세종·충청(▼6.4%p) 등에선 떨어졌다.

    새보수당은 대구·경북(6.1%), 대전·세종·충청(6.0%)과 40대(5.7%), 20대(5.5%), 자영업(5.7%), 무직(5.3%), 학생(5.1%), 노동직(5.0%), 보수층(7.2%), 중도층(6.3%)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대구·경북(▼3.6%p), 대전·세종·충청(▼3.0%p), 30대(▼2.4%p), 학생(▼5.5%p), 노동직(▼3.0%p) 등에서 하락한 반면 무직(▲3.1%p)에서 상승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