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한국마사회 업무방해 고발
        2020년 01월 15일 04:21 오후

    Print Friendly, PDF & Email

    “하루빨리 조교사를 해야겠단 생각으로 죽기 살기 준비해서 조교사 면허를 받았다. 그럼 뭐하나. 마방을 못 받으면 다 헛일인데. 면허 딴 지 7년이 된 사람도 안주는 마방을 갓 면허 딴 사람에게 먼저 주는 이런 더러운 경우만 생기는데. 그저 높으신 양반들과 친분이 없으면 안 되니… 내가 좀 아는 마사회 직원들은 대놓고 나에게 말한다. 마방 빨리 받으려면 높으신 양반들과 밥도 좀 먹고 하라고…”

    고 문중원 씨는 한국마사회를 고발하는 유서 3장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신처럼 노력을 해봐야 소용없고 ‘조롱’을 당해야 하는 기수와 마필관리사가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자신의 목숨으로 한국마사회를 고발한 것이다.

    유가족과 시민대책위는 한국마사회-마주-조교사-기수(마필관리사)라는 다단계 구조의 정점에 있는 한국마사회의 갑질과 부정에 대해, 특히 마사대부 부정심사에 대해 15일 대검찰청 앞에서 한국마사회를 업무방해로 고발하는 회견을 갖고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필자소개
    곽노충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