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패트 농성, 자유당 지지율 하락
    [리얼미터]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 48.6% 부정 47.2%
        2019년 12월 12일 11:21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패스트트랙 3법 처리 저지를 위해 또 다시 농성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12월 9~1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2019년 12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자유한국당이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내린 29.3%로 2주째 하락세를 나타내며, 9월 1주차(29.2%)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진보층, 60대 이상과 20대, 50대, 서울과 호남, 충청권,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보수층과 대구·경북(TK), 3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9%p 오른 40.9%로 3주째 상승세다. 진보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20대,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1.9%→64.4%)에서, 자유한국당은 보수층(62.1%→64.3%)에서 각각 소폭 결집하며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나란히 6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6%→38.9%)과 자유한국당(31.4%→31.0%) 모두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양당의 격차는 7.9%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3%p 내린 6.7%로 7% 선을 지키지 못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0.2%p 내린 4.7%로 3주째 4%대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2%p 오른 1.4%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4%로 3주째 1%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6%p 내린 1.3%,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p 증가한 14.3%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1%p 오른 48.6%로 다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층, 40대 이하, 서울과 호남 등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1%p 내린 47.2%로, 8월 2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와 동률인 4.2%.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서울과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50대,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오름세는 ‘민식이법’을 비롯한 일부 민생법안과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예산안·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에 의한 반사효과”라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는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