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작통권 환수, 국민투표 찬성 51.6%
        2006년 08월 18일 02:5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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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논란과 관련, 여론조사 결과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51.6%로 나타났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은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1.6%가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투표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34.9%로 나타났다.

    한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국민투표’를 주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65.2%가 국민투표 찬성 입장을 보였다. 역시 환수 논의를 차기 정권에 넘길 것을 주장한 민주당의 지지자들도 62.4%가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작통권 환수에 찬성 입장인 열린우리당 지지자들의 56%, 민주노동당 지지자들의 54.4%는 ‘국민투표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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