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오늘] 에바 페론,
    페론주의 그리고 포퓰리즘 2부
        2019년 11월 05일 09:4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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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과 고통이 저를 신께 가까이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는 저에게 일어난 모든 일, 저를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일이 부당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후안 페론과 결혼했을 때, 얼마든지 상류사회의 잘못된 길을 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은 저에게 민중의 길을 보여 주었습니다. 제가 그 길을 택했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로부터, 어느 누구보다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이 고통에서 조금 쉬게 해달라고 신께 부탁드립니다.”

    에바 페론이 병원에서 아르헨티나 민중들에게 쓴 마지막 편지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1952년 7월 26일, 33세의 나이로 죽습니다.

    지난 1부(관련 방송 링크)에 이어 오늘은 페론주의와 현대의 포퓰리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에바 페론의 죽음과 군부의 쿠데타, 후안 페론의 망명 그리고 귀환 등을 다룹니다.

    아른헨티나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에바 페론, 페론주의 그리고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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