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괴물> 해외 반응도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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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08월 12일 09: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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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초청받은 해외 영화제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사 쪽은 11일, 지난 8월 2일 개최된 홍콩 국제 영화제의 여름 쇼케이스에 초청된 <괴물>은 지난 8월 8일 리젠트 극장에서 첫 상영에서 1,116석 규모의 극장에서 매진사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작사 쪽은 또 “영화 <괴물>의 첫 상영에서 관객들은 초반 괴물의 습격 장면에서부터 탄성을 내뱉고, 상영 내내 웃고, 괴물의 등장에 소리지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는 열광적인 박수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12일로 예정된 <괴물>의 두번째 상영도 표가 이미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은 또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에든버러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8월 16일 첫 상영분이 이미 매진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괴물>이 영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콩, 영국, 캐나다, 스페인 등 세계 각지를 방문해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봉감독은 8월 11일(목) 홍콩 국제 영화제를 시작으로, 영국의 에딘버러 영화제에 참석하고 오는 9월에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뱅쿠버 영화제, 10월에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연일 기록을 갱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괴물>이 해외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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