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반등 45.0%
    부정평가 52.3%와 격차도 크게 줄어
    [리얼미터] 정의당 지지율 4.2%,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저치 육박
        2019년 10월 21일 11: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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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로 주저앉았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급반등하는 모양새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10월 14~18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0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6%p 오른 45.0%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15~17일)에선 취임 후 처음으로 40%선이 붕괴됐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부정평가는 3.8%p 내린 52.3%로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떨어지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14.7%에서 한 자릿수인 7.3%로 큰 폭으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2.7%.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50대, 40대, 20대, 대구·경북(TK)과 충청권,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특히 이념성향별로 문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양 진영 간에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었다.

    진보층(▲2.4%p, 74.1%→76.5%, 부정평가 22.0%)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상승했고, 보수층(▼1.1%p, 부정평가 82.0%→80.9%, 긍정평가 17.5%)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3주 연속 80% 선을 넘었다.

    중도층(▲5.3%p, 긍정평가 9월4주차 44.9%→10월1주차 39.7%→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 ▼5.2%p, 부정평가 53.6%→56.7%→64.1%→58.9%)에서는 지난 3주 동안의 이탈세가 멈추고 상당 폭 결집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를 흡수하며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큰 폭으로 하락해 4%대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를 계기로 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1주일 전 대비 4.5%p 오른 39.8%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진보층과 중도층, 30대와 40대, 20대, 50대, 60대 이상 등 전 연령층, 대구·경북(TK)와 서울, 호남, 충청권, 경기·인천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내린 34.3%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횡보했으나 30%대 중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63.1%→70.1%)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보수층(66.9%→70.6%)에서 상당 폭 오르며, 양당 모두 핵심이념 결집도가 70% 선을 넘어섰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28.5%→35.1%)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으로 크게 상승했고, 자유한국당(33.8%→33.3%)은 30%대 초중반을 유지했다.

    바른미래당은 1.0%p 내린 5.3%로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가 멈추고 5%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에 제3당 자리를 빼앗긴 정의당은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조사에서도 1.4%p나 내려 4.2%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8일 일간집계에선 3.2%까지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지지층 일부가 민주당으로 이동”한 것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으며 “정의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6.13 지방선거 시기인 2018년 4월 3주차의 3.9%)와 불과 0.3%p 격차”라고 짚었다.

    민주평화당은 0.1%p 내린 1.6%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고, 우리공화당도 0.1%p 내린 1.4%로 1%대 중반의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내린 1.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4%p 감소한 12.2%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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