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력증원 추진 합의,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철회
16일 9시 파업 돌입 직전 극적 타결
    2019년 10월 16일 10:3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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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16일 오전 9시 파업 돌입 직전에 극적으로 협상에 타결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8시 30분 2019년 임금협상을 최종타결했다고 밝혔다. 전날(15일) 밤만 해도 노사교섭이 결렬돼 이날 오전 9시부터 노조의 파업이 예상됐으나 파업 돌입 3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이다.

노사 합의 내용은 ▲2019년도 임금은 2018년도 총인건비 대비 1.8% 인상 ▲5호선 하남선 연장개통과 6호선 신내역 신설에 따라 필요한 안전인력 242명 노사공동으로 서울시에 증원 건의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 해결 노사공동으로 관계기관에 건의 ▲지하철 통합 노사정합의서에 따라 시범 실시 중인 4조 2교대를 확정 실시 ▲공사 내 여성 직원 증가에 따른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또 노사는 기관사 최적근무위원회와 근무환경개선단에서 권고한 사항에 대해 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하는 등 기관사의 안전과 관련한 인력증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노조는 6월부터 8월까지 1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9월 쟁의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 79.3%로 1차 파업을 결의했다.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아닌 일반직원에까지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임금을 삭감하고 있는 점,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을 요구하며 교통공사·행정안전부·서울시의 결단을 촉구해왔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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