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다 벗나
    By
        2006년 08월 08일 10:15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노무현대통령이 당청회동에서 김근태 당의장에게 ‘20% 대통령이라고 우습게 보느냐?’고 퍼부었다죠.

    속이 탈거예요. 지지율 바닥에다가 뭔가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개각을 하려고 해도 ‘코드인사’네 뭐네 사사건건 딴지를 걸고 나오니 열받을만도 하죠.

    그러나 노회찬의원 말처럼 코드인사에 대한 반감은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의 작위적 공세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코드인사로 빚어낸 그간의 국정난맥은 젖혀두더라도 시장 자유주의자들고 철저히 ‘코드를 맞춰’ 노동자 농민들의 못살게 군 것이 노대통령으로 하여금 방패막이 하나도 없는 폭염을 저렇게 팍팍하게 걷도록 만든 게 아닐까요?
    <글/그림 이창우>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