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저공비행 상승 계기 못잡아
        2007년 10월 22일 08:3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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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길 후보의 지지율 저공비행이 상승 계기를 잡지 못하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 MBC, 국민일보,  중앙-SBS 등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 후보는 단순지지율에서 문국현 후보보다 낮게 나왔으며, 이인제 후보와 비슷한 수준에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세계일보
     

    <세계일보> 조사는 이명박 후보는 54.5%, 정동영 후보 16.2%를 기록했으며, 이어 문국현 예비후보 5.3%, 민주당 이인제 후보 3.8%,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6%를 각각 기록했다. 심대평, 이수성, 정근모 등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미만으로 조사됐다.

    3자 구도 대결 시 여권 후보가 정동영으로 됐을 때 이명박, 정동영, 권영길 지지율은 53.5% 대 24.8% 대 5.7%였으며, 문국현으로 됐을 때는 58.4% 대 15.9% 대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MBC 조사 경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낫냐’는 질문에 대한 이명박 후보라는 대답이 52%로 여전히 다른 후보를 압도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지지율이 크게 올라 17.8%로 기록했으나 여전히 20%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문국현 예비후보는 8.4%, 권영길 후보 3.0%, 이인제 후보 2.7%를 기록해 문 후보와 권 후보 사이의 지지율 차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3자 가상 대결에서 범여권 단일후보가 정동영일 경우 이명박, 정동영, 권영길의 지지율은 55% 대 26% 대 8%였으며, 문국현의 경우 58% 대 15% 대 13%, 이인제 후보가 나서면 58.6% 대 14.2% 대 14.3%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조사의 경우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단순 지지도 질문 결과 이명박 후보가 49.6%로 가장 높았고, 정동영 후보 16.9%, 문국현 예비후보 8.0%순이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3.9%, 권영길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3자 가상대결에서 범여권 후보로 정 후보가 나올 경우 이명박 55.6%, 정동영 28.0%, 권영길 6.4%로 나타났으며 문국현 예비후보가 나오면 이명박 59.8%, 문국현 17.3%, 권영길 9.5%로 조사됐다. 권 후보는 이인제 후보가 나올 경우 12.0%의 지지율을 기록 11.2%를 얻은 이 후보를 누르고 이명박(61.9%)에 이어 2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SBS-동아시아연구원(EAI)-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는 이명박 후보가 54.2% 지지율을 기록 여전히 압도적 표차를 1위를 달렸으며, 이어 정동영 후보 15.3%,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 7.2%,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2.3%, 민주당 이인제 후보 2.3% 순이었다.

    세계일보 조사는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지난 18, 19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9%포인트.

    MBC 조사는 코리아리서치가 19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응답률은 16.1%.

    국민일보 조사는 로벌리서치가 2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22.8%다.

    중앙일보-SBS-EAI-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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