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추억의 마빡이 놀이
    2019년 09월 17일 05: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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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어?
골목대장 마빡이를 몰라보고~“
씩씩 거친 호흡을 몰아 쉬며 마빡을 연타하던 마빡이

2006년 개그콘서트를 강타한 ‘마빡이’ 개그

“이 개그는 아무 의미가 없어!”

마빡이들의 허무개그는 오직 누리꾼들의 게시판 여론 동향만 살피는 것이고
PD 눈에 들어 광고 하나 더 찍고 신인상 하나 건지는 것이었다.

리메이크 된 ‘조국 때리기’ 마빡이 놀음도 허무개그이긴 매한가지.
금수저 세습 자본주의 모순을 넘어서기 위한 대안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검찰개혁 대안을 내놓는 것도 아니다.
오직 비장미 넘치는 대선 놀음, 공천 따내기 놀음일 뿐이다.

“내가 누군지 몰라?”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을 잡고 관등성명 묻지 마라
니가 누군지 알게 뭐냐?
사람들은 그게 마빡인지 얼빡인지 대빡인지 갈빡인지 잘 모른다.

그래도 관심종자들은 끊임없이 묻는다.
“내가 누군지 몰라?”
자해 개그까지 감행하면서 말이다.

그나저나 황은 머리까지 깎았는데…
나 모 씨 황에 비해 애당심이 부족한 것으로 봐야 할 듯

필자소개
이창우
레디앙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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