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민주당 지지율 동반 급락
[리얼미터]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 확산 이유
    2019년 08월 22일 11:2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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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확산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급락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8월 19~2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8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내린 46.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9%p 오른 49.2%로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p) 내인 2.5%p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것은 북한 목선 논란과 인천 빨간 수돗물 사태 등이 이어졌던 지난 6월 3주차 주간집계(긍정 46.7%, 부정 48.3%) 이후 9주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4.1%.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서울, 충청권, 50대와 20대, 30대,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6.6%p)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광주·전라(▼5.5%p), 부산·울산·경남(▼5.2%p), 서울(▼3.5%p), 대전·세종·충청(▼1.3%p)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7.8%p)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20대(▼3.7%p), 30대(▼1.8%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5.2%p)과 진보층(▼2.8%p), 성별로는 여성(▼5.4%p)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2.3%p 내린 38.3%로 7월 2주차(38.6%)이후 6주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서울, 충청권, 충청, 50대와 60대 이상, 여성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경기·인천과 40대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내린 29.3%로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로 횡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60대 이상과 40대, 50대, 남성에서 하락한 반면, 중도보수층과 진보층, TK와 PK, 서울, 20대와 30대, 여성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률인 6.9%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5.9%로 2주째 상승했고, 우리공화당은 0.6%p 오른 2.4%로 다시 2%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0.2%p 오른 1.7%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1.0%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p 감소한 13.5%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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