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사회의
가부장적 질서 해체해야"
[청년기자] 유니브페미 회원 인터뷰
    2019년 07월 31일 10:16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올해 전체 ‘미투’ 관련 예산은 0.01%가 채 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대학 미투의 예산은 특히 부족하다. 교육부의 초기 요구는 30억 원이었으나,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기존 안의 10% 수준이 되었고, 국회와 거대 양당 또한 3억 원 감축으로 결론을 냈다. 결국 거점센터 설치와 우수모델 확산 등은 무산되었고, 중앙센터만 남았다. 결국 실태조사와 매뉴얼 작성 외에는 힘든 상황이 되었다. 성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대학 내에서는 오히려 총여학생회 폐지 찬성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 때문에 다시 총여학생회 재건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기자는 총여 재건 운동을 넘어서 대학의 페미니스트 연대를 기획하고 있는 대학 미투 활동가 ‘유니브페미’의 노서영 회원을 만났다. 그와 함께 대학 미투의 배경, 피해, 학내 여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대학 미투 예산안 등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자신과 유니브페미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작년 9월에 ‘성균관대 성평등 어디로 가나’(성균관 내 대학미투 운동)라는 이름으로 성균관대 총여 재건운동을 했던 노서영이라고 합니다.

대학 총여학생회가 폐지된 이후, 대학생 페미니즘 활동가들이 각자의 대학 내 활동만으로는 변화를 끌어내기 힘들어진 상황이라는 부분에 많이들 공감해 주셨어요. 그래서 개별 대학의 경계를 넘어선 학생사회를 아우르는 페미니즘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니브페미’는 그런 필요에 부응해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를 목표로 하는 조직이에요.

유니브페미 노서영(본인 제공)

유니브페미? 이름의 뜻이 무엇인가요?

– 대학 내 페미니즘을 전문으로 다루는 여성단체, 학생단체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대학 페미니즘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룬다.’라는 개념을 잡고, 공식성과 대표성을 포함한 단체이름을 고민하다가, 대학(University)의 유니브(Univ)와 우리들의 새로운 세계관(Universe)의 유니브(Univ)도 되겠다 싶어서 ‘유니브페미’로 결정했습니다.

한 학교에서의 총여학생회 재건운동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대학을 아우르는 페미니스트 연대를 기획하게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처음엔 총여학생회 재건을 시도했다가 우리가 예상치도 못했던 총여 폐지 여론에 부딪혀 폐지 반대 운동을 하게 되었어요. ‘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꺼내 보기도 전에 폐지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다시금 재건 운동을 하는 것이 지금 학생사회의 토양 위에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었죠.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돌파를 시도해봤어요. 그게 바로 대학 바깥에서의 활동으로 학생회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학내 성평등이 위협받는 상황을 일부 소수의 학교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닌 대부분의 대학이 겪고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총여에 대한 백래시를 살펴보는 ‘그 민주주의는 틀렸다.’ 등 집회와 포럼을 열어 다양한 학교에서 외롭게 페미니즘 운동을 하시던 분들이 와서 “우리도 대학 페미니즘 연대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 과정을 계기로 이게 정말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 페미니즘 연대 네트워크’라는 형태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유니브페미에는 어떤 사람들이 참여하나요? 총여학생회 같은 경우에는 조직이 ‘여성’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페미니스트’ 모임은 젠더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해당할 수 있잖아요.

– 유니브페미는 총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학내 조직 ‘성균관대 성평등 어디로 가나’ 활동가들이랑 같이 구상을 시작한 조직이에요. 저를 포함에서 총 다섯 명이 지금 초동 멤버로 시작을 했고, 올해 5월부터 ‘대학 페미니스트 공동체를 꿈꾸는 연합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매주 3회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어요. 10여 대학의 30명 내외의 인원이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고, 회칙과 강령 초안을 만드는 모임 또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젠더에 대한 부분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총여를 재건하려고 결심했을 때부터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학적부상 ‘여성’만을 위한다.”라고 했을 때, 거기서 배제되는 소수자들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런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총여가 학적부의 성별등록제도를 바꾸는 데 앞장선다거나 소수자를 위한 의결권이 있는 기구를 만드는 등의 방법을 고려했었어요. 결론적으로 이제는 총여 재건이라는 노선이 아닌 ‘유니브페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잖아요? 저는 지금이 과거보다 더욱 자유로운 기반 위에 있다고 생각해요. 활동의 폭을 크게 넓히기 위해 단체 이름에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했고요. 그래서 앞으로 저희는 성별·젠더에 구애받지 않고 회원을 구성할 것 같아요.

유니브페미 연합세미나 웹자보( 유니브페미 페이스북 페이지)

유니브페미가 목표로 하는 방향성에 관해 설명 부탁드려요

– 우리는 성차별이나 성폭력의 근원이 가부장제와 이성애 이원 젠더 규범에 있다고 선언을 해요. 부차적인 존재로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있죠. 그리고 젠더 이분법을 넘나드는 성 소수자들이 (양상은 다르지만) 같은 근원을 가진 억압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유니브페미 강령에 “이 모든 억압에 대해서 싸우는 것이 페미니즘 정치고 우리는 그런 ‘정치’를 위해 대학에서 투쟁할 것이다.”라는 선언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전 시대의 페미니즘 운동이 지나치게 서울과 명문대 중심적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필요한 지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대학에서 ‘마녀행진’이라는 페미니즘 행사를 기획했었는데, 강원도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셨었어요. 당시에 앞으로 어떤 행사를 기획하더라도 지역에서 참가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때 ‘교통비 지원과 같은 여러 가지 방식의 지원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니브페미 활동이 지금 시작단계이고, 사무실도 서울에 있고 활동가도 서울, 재학 중인 대학도 서울이어서 지금까지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단체의 규모가 커진다면 지역별로 운영하는 방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앞으로 계속 다른 지역들을 배제하지 않는 방식에 대해서 고민할 것 같아요.

2019년 3월 8일 여성의 날 진행된 마녀행진(성균관대 성평등 어디로가나 페이스북 페이지)

그리고 우리는 대학 페미니즘 공동체라고 해서 대학생인 사람만 올 수 있다거나 하는 등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어요. 대학이슈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나이 제한, 학교 제한, 재학 여부 제한 등은 전혀 없고, 활동회원과 후원회원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대학생 당사자만 활동회원이고 고령자나 비대학생은 후원회원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1년마다 있는 총회에 의결권을 행사하시는 분은 활동회원이고, 그렇지 않으면 후원회원이 되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어요.

올해 대학 미투의 예산 초기의 교육부 요구는 30억 원이었는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1/10로 깎였고, 국회와 거대양당 또한 3억 원으로 감축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이런 상황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네. 결과적으로 거점센터 설치와 우수모델 확산 등은 무산되었고, 중앙센터만 남게 되었죠. 실태조사와 매뉴얼 말고는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는 지점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실태조사도 제대로 되지 않거나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어요. 그리고 정치권의 남성 위주의 시선과 판단, 여성의 정치 참여와 여성 의원 부족이라는 주장에 다 동의가 되는 부분이지만 무엇보다도 성평등 관련 이슈를 ‘여성’의 문제로 취급하는 문화 때문이라고 봐요. “어떤 정치인이 실수로 여자 문제에 휘말려 자신의 정치 커리어를 망쳤다.”라는 식의 스캔들 취급으로 소비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미투가 제대로 사유되지 않았다고 봐요. 사회적으로는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 국민의 문제로 받아들여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소위 ‘여성정책’에 관심 있는 정치인에게만, 여가부에만 의무를 미루는 방식이에요.

남성 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부족 또한 문제지만, 이것의 국회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성평등 이슈가 ‘여성’의 문제만으로 취급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근본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사회문제를 맞닥뜨리면 원인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잖아요. 지금 정치권에는 그런 과정이 없다고 봐요.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왜 이렇게 심각한 폭력사건들이 한 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 폭력 기저에 있는 차별, 젠더 권력의 격차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태도는 찾아볼 수 없고 시간이 흐를수록 미투와 관련된 사건의 쟁점과 원인은 희석되고 있죠. 다시 말해 당연히 필요한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도 없이 단지 자극적인 사건들로 소비되는 방식의 희석 과정을 거쳐 이렇게 대학 미투 예산을 깎는 결과를 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에도 이런 예산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니브페미에서 구상하고 있는 ‘공론화’ 전략이 있을까요?

– 대학들의 학사 일정을 보면 대개 12월경 학생회 선거가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 시기에 학생회 선거 공약 정책들에 어떻게 개입할지 고민을 해요. 그리고 이런 대학 선거의 개입을 넘어서서 총선과 지방선거 시기와 같은 선거철에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대학 내 인권에 관해서 적극적으로 지적하려고 해요. 젠더 이슈뿐 아니라 학내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유학생의 인권을 아울러서요.

정치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페미니즘 이슈를 여성의 문제로만 취급하는 것을 멈췄으면 좋겠어요. 정치는 국민들이 더 잘 살게 하도록 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현 기성정치권이 이야기하는 ‘국민’에는 여성이 포함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이 성찰해야 해요. 작년에 6만 명이 넘는 여성들이 거리에 뛰쳐나와 ‘불법 촬영물 찍지 말라, 죽이지 말라, 때리지 말라’라는 너무나 당연한 요구를 했잖아요. 그런데도 제대로 된 해결 의지를 보여주지도 못한 정치권이 몇몇 남성 청년들의 역차별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민하게 대처하고, 정책간담회, 토론회의 장이 열리고 하는 상황을 바라보며 화가 많이 났어요. 남성의 발화만 꼭 중대하게 해석되어야 하나요? 고통받는 여성들은 6만 명이 거리에 뛰쳐나왔고, 남성들은 몇몇 인터뷰가 진행됐을 뿐인데, 남성 역차별이 운운 되고 젠더 갈등으로 비화 되는 현실이 답답했습니다. 이런 성평등 이슈를 기사거리로만 소비하고, 자신들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는 정치권의 문제가 큽니다.

페미니즘 활동에 대한 대학 내 백래시 사례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특히 학생의 대표자들의 백래시를 견뎌내는 것이 힘들었어요. 학생 대표라면, 우리도 학생회로써 학생 대표의 일부이니 우리의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학생 대표자들은 우리를 온전히 회원으로서 인정해주지 않았어요. 그저 예민한 골칫덩이 페미니스트, ‘뿔 달린 존재’처럼 바라보았어요. 그렇게 우리를 바라보던 학생 대표자들이 총여 폐지를 주도했습니다. 대의원 서명만으로 총투표를 열고, 공식 채널을 이용해 총여 폐지 논의를 공지하는 등의 방식을 썼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투표관리 위원이 되었어요. 이런 방식에 반기를 들고 당시 투표 보이콧 운동을 했었는데, 이것을 또 투표 방해행위로 규정했어요. 아무런 근거도 없는 규정인데 편의에 따라 만든 것이죠. 그 후 투표 방해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의 경고장을 온 학교에 붙여 단숨에 보이콧을 하는 우리들을 불법적인 존재로 만들었어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백래시를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어요.

당시 투표 거부자 명단에 서명하고 이름을 밝혀준 사람이 200명 가량 되었는데. 이들의 신상을 누군가 캡처한 뒤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해 이 사람들이 심한 조리돌림을 당했어요. 심지어 온라인상의 혐오를 넘어 “쟤네 지금 경영과 앞에 있다 때리러 가자”, “집회에 염산 뿌리겠다.”라는 식의 위협도 당했어요.

대학에서 왜 이런 백래시가 발생할까요?

– 전에 한 포럼에서 비슷한 질문에 대해 20대가 가장 성별화된 연령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던 것 같아요. 여성 청소년들은 꾸미지 않을 것을 지시받고, “순수한 게 제일 좋다.” 등 무성적 존재일 것을 요구받고 있잖아요. 그런 한편 어떤 남성들에게는 성적인 존재로 소비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대학에 가고 스무 살이 넘었다고 하면 “왜 안 꾸미냐?”라고 해요. 이렇듯 갑작스레 성적인 존재라는 사회적 인정이 생기고, 제도권 사회가 용인하는 연애가 시작되는 시기이고, 사회적인 성역할을 더욱 요구받는 시기이기도 해서 가장 성별화된 연령대라고 봐요. 개인의 편차는 있겠지만 그러다 보니 젠더 문제에 대해 더욱 민감해진 것 같아요. 지금의 20대의 많은 여성이 강남역 사건-메갈리아-미투 운동이라는 일련의 사건을 지나오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지나치게 성별화되어 있구나’라고 인지하게 돼요. 그에 반해 남성집단에서는 그런 사건들이 없었잖아요, 여성이 그런 시기를 겪는 동안 오히려 20대 남성들에게는 소위 ‘일베 문화’라고 일컫는 의식이 보편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지고 대학이라는 공간에 모였기 때문에 그런 백래시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또 다른 측면으로는 교육의 문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대학에 와서 많이 느낀 것이 대화를 나누는 과정은 서로 설득을 주고받는 것이잖아요. 대학으로 오기까지 진정한 소통, 관계 맺는 방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것들이 제도권 교육 과정에 전혀 중시되지 않았고, 오로지 입시경쟁을 통해 대학에 오는 구조 속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대학이 공동체로써도 사유 되지도 않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잠시 지나는 관문처럼 취업을 위한 경로니까, “난 그냥 재밌게 즐기다 가면 되지”라는 생각들이 있는 것 같아요.

유니브페미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 “학생 사회의 가부장적 질서의 탈 구축”입니다.

대학에는 정치적 이야기를 터부시하는 문화가 있어요. 제가 대학 새내기였던 시기엔 세월호가 그런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이제는 페미니즘이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의 담론에서 배제되고 있어요. 완전히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새롭게 만들어나갈 공동체는 ‘페미니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안전하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나눌 수 있는 곳이 될 거예요. 이런 공동체에서 대학의 제도와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게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되지 않을까요? 많은 총여학생회가 폐지되었지만, 페미니스트들의 학생회가 무엇까지 할 수 있을지 보여주고 싶어요. 학적부상의 성별도 고치고 싶고, 교내 여성 노동자의 월경 휴가가 없는 수많은 학교의 제도, 학내 인권센터 개선 등 적극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단체가 되어서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우리가 진정한 ‘페미니즘 정치’, ‘페미니즘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 세상에 보여줄 것입니다.

* 유니브 페미는 현재 연합세미나(교차성 페미니즘, 대학 페미니즘, 인공임신중절, 미투, 돌봄 노동과 기본소득 등)를 다양한 주제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고, 오는 8월 11일 발기인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금도 외로운 싸움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을 어떻게 세력화할지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있다. 이들과 연대하고자 한다면 ‘유니브페미’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소개
정의당 정책위원회 차장

페이스북 댓글